해외여행

일본 후쿠오카/벳부/유후인 여행

천황봉 2017. 11. 2. 12:00

생각하지도 않다가

갑자기 계획없이 여행을 신청하여 떠나는 여행으로서

가벼운 마음으로 짐을 챙겨

일본 후쿠오카 벳부 유후인을 여행하기 위하여

인천공항으로 간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 게이트로 걸어가는 중에

한국 문화 알리기 행사를 하며 포토존이 열리고 있었다

 

 

일본에는 2005년도에 자유 여행으로

오사카(大阪), 쿄토(京都), 나라(奈良)에 가보고

이번이 일본에 2번째로 가는 여행이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한지 얼마 안지난것 같은데

밖을 내려다보니

일본해협을 건너 '후쿠오카(福岡)'에 근접하고 있다

 

 

후쿠오카(福岡) 해안의

섬이 아니라 육지와 연결된 반도로서

후쿠오카시(福岡市)의 사이토자키(西戶崎)이다

섬처럼 보인다

 

 

후쿠오카(福岡) 항과 시내가 보인다

후쿠오카(福岡)는

우리나라와 대한해협을 사이에 두고

 200Km 정도 거리에 있는 일본(日本)의 항만도시이다

 

 

후쿠오카(福岡)는 일본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부터 대륙문화에 접해 왔던 지역이라 하며

야요이 시대(弥生時代: BC10세기~AD3세기 중반)에

벼농사가 최초로 전래된 곳이라고 한다

12세기에는 하카다(博多) 상인들이 일본 최초의 인공 항만을 건설하고

송(宋)나라와 무역을 시작한 곳이라고 한다

 

 

후쿠오카시(福岡市)의 인구는 160여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며

후쿠오카현(福岡県)의 인구는 550여만 명이라고 한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한지

1시간 20분 정도만에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에

비행기는 착륙하였다

 

 

후쿠오카(福岡)의 공항을 나오자

저녁 식사를 하러

미네마츠 혼케(峰松本家)으로 간다

 

 

미네마츠(峰松)에서 식사는 돈멘+오뎅+주먹밥으로

일본식 특식이었다

 

 

'미네마츠 혼케(峰松本家)'는

1910년에 오픈하여 100년이 넘는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돈멘, 우동의 정통 음식점이라

우리나라 유명인들도 많이 거쳐간 흔적이 있는

유명한 음식으로 알려진 곳이다

 

 

저녁 식사 후

오늘 밤 숙소가 있는 기타큐슈(北九州)시로 향하는데

다시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을 보며 그 앞을 지나치고 있다

 

 

후쿠오카시(福岡市)는

사무라이(侍)들이 많이 사는 후쿠오카시(福岡市)와

중국과 거래를 많이 하던 상인(商人)들이 많이 사는 하카타시(博多市)가

1889년 합병되어

시(市)의 이름은 '후쿠오카(福岡)'로 하고

역(驛)이나 항구(港口)의 이름은 '하카다(博多)'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후쿠오카시(福岡市)'로 통합되었다고 한다

 

 

후쿠오카시(福岡市)에는

후쿠오카현(福岡県)의 현청(県廳)이 있는 소재지이다

후쿠오카현(福岡県)은

후쿠오카(福岡)지방, 기타큐슈(北九州)지방, 지쿠고(筑後)지방,

지쿠호(筑豊)지방을 포함하는

일본의 규슈섬의 북쪽 지방에 있는 현(県)으로

북동쪽 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 북쪽으로 시모노세키 해협(下關 海峽)

북서쪽으로 쓰시마 해협(對馬 海峽), 서쪽으로 아리아케 해(有明 海)가

위치하는 현(県)이며 후쿠오카현(福岡県)의

남동쪽으로는 벳부(別府)가 있는 오이타현(大分県)이

남쪽으로는 구마모토현(態本県)이 위치하고 있다 

 

 

기타큐슈시(北九州市)에 숙소로 잡혀 있는

리가 로얄 호텔(Rihga Royal Hotel)에 도착하였다

 

 

 

기타큐슈(北九州)에 있는

리가 로얄 호텔(Rihga Royal Hotel)에서

아침에 일어나 보는

시모노세기 해협(下關 海峽)의 일출이다

 

 

아침 식사를 하고 호텔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산책하면서 보는

기타큐슈(北九州)에 있는

리가 로얄 호텔(Rihga Royal Hotel)이다

 

 

리가 로얄 호텔(Rihga Royal Hotel)에서

고쿠라역(小倉驛) 쪽으로해서

사람들만이 걸어다니는 고가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으로 호텔 주변을 고가도로 길만 따라 한바퀴 돌아서

다시 '리가 로얄 호텔(Rihga Royal Hotel)'로 와서

출발 준비를 서두른다

 

 

기타큐슈(北九州)에서 오이타현(大分県)에 있는

벳부(別府)를 향해 출발한다

 

 

기타큐슈(北九州)에서 시모노세키 해협(下關 海峽)를 바라보고 있는

아다치 야마(足立 山)이다

일본식 가옥이 많이 보이는 지역을 조금 벗어나니

신축된 가옥들이 많이 보인다

 

 

일본(日本) 여행을 하며 일본을 소개하면

국토 면적은 377,873㎢으로

우리 남북한을 합친 면적(223,248㎢) 보다 1.7배 큰 국토를 가지고 국가이다

 

 

일본(日本)의 인구는 1억2658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민족 구성으로는

일본인 98.5%, 한국인 0.5%, 중국인 0.4%, 기타 0.6%이라고 한다

 

 

 

일본인들이 믿는 종교는

신도 49%, 불교 45%, 그리스도교, 기타 라고 하며

'신도(神道)'란

정령신앙과 조상숭배를 바탕으로 불교와 도교의 영향하에

토착적인 고유신앙이 반응하여 형성된 종교라고 한다

일본인들은 탄생, 결혼 의식은 신도(神道) 의식으로 행하고

장례 의식은 불교(佛敎) 의식을 따른다고 한다

 

 

 

정부와 의회형태는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만세일계(萬世一系)의 덴노(天皇)가 통치권을 총람한다'고 되어있으나

전쟁 패망 후에는

덴노(天皇)는 헌법이 규정하는 국사에 관한 행위만 행하며

국정에 관한 기능을 갖지 않는 상징적인 지위만 가지고 있게되었다

국회가 정치기구상 '최고기관'의 지위를 차지하며

국회는 '중의원(衆議院)과 참의원(參議院) 양원으로 구성되는데

둘 다 국민에 의해 선출되는 의원으로 조직된다고 한다

중의원(衆議院)의 임기는 4년이며 참의원(參議院)의 임기는 6년으로서

중의원(衆議院)은 총리 인선권, 국가 예산 편성권, 조약 비준권 등을 가지며

참의원(參議院)은 중의원(衆議院) 이 3가지 권한을 제외한

모든 법안의 부결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의원(參議院)에서 부결된 법안을 중의원(衆議院)에서 통과시키려면

2/3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일본의 국가 GDP는 5조1544억7500만 달러(세계 3위)이며

1인당 GDP는 4만0847 달러(세계 22위)라고 한다

<2019년도 한국 국가GDP: 1조6295억3200만 달러(세계12위), 1인당GDP: 3만1431(세계28위)>

 

 

오이타현(大分県)의 기츠키시(杵築市)에 위치한

조카마치(城下町) 주차장에 도착한다

 

 

조카마치(城下町)로 들어가는 길은 한적하니

사람들이 보이질 않는다

 

 

조카마치(城下町)로 진입하는 길의 문으로

'반쇼노사카(番所の坂)'라고 하는 진입로 길에 있는 입구이다

기츠키(杵築)의 조카마치(城下町)는

규슈(九州)의 작은 교토(京都)라고 불리우는 곳이라고 한다

기츠키(杵築)는

14세기 무로마치(室町) 시대에 번주가 성을 지으면서

구니사키(國東) 반도의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기츠키(杵築)의 조카마치(城下町)는

전주의 한옥 마을이나 안동의 하회 마을처럼

일본의 전통마을이라고 한다

 

 

관리실 건물처럼 생긴 곳에

조카마치(城下町)의 설명과 안내도가 붙여져 있다

 

 

스야노사카(屋の坂)라는 내려막 길이다

오래 전에 식초 파는 가게가 있어 '스야노사카(屋の坂)'라고 하였다고 한다

조카마치(城下町)는

일본(日本)에서

센고쿠 시대(戰國時代:1467~1590 일본의 군웅이 할거하여 서루 다투던 시대) 이래로

영주(領主)의 거점인 성(城)을 중심으로 형성된 도시로

'성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일본의 전통 가옥의 내부를 구경할 수 있도록

공개한 '노오미 저택(台見邸)'이다

 

 

이 공개된 '노오미 저택(台見邸)' 내에서는

오뎅이나 우동을 주문하여 식사할 수 있으며

차와 음료도 주문하여 다다미 방에서

담소하며 마실 수 있는 전통 가옥으로 공개하고 있었다

 

 

 

방을 통과하여 뒷쪽 마당이 있는

툇마루 쪽으로 나왔다

 

 

'노오미 저택(台見邸)'의 일본식 정원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간조바노사카(勘定場の坂)'라는 계단 길이다

기츠키성(杵築城)에서 성하(城下)마을로 올라가는 길이다

우리는 '노오미 저택(台見邸)'에서

이 계단 길을 통해 상인(商人) 거리로 내려 왔다

 

 

조카마치(城下町)는 기츠키(杵築)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고성(古城)들이 있는 지역에 형성된

옛 사무라이 무사들 마을을 가르키는 지명이라고 한다

 

 

조카마치(城下町)에서

낮은 곳에는 하급 무사나 상인들이 거주하였으며

높은 언덕으로 올라 갈수록

지배계급인 상급 사무라이(侍)들이 거주하였던 주택이라고 한다

 

 

조카마치(城下町)는

성(城)의 방위 시설이자 행정 시설이 있으며, 상업 지구 역할을 하였으며

성(城)을 중심으로 해자가 둘러싸고 있는 지역에는

다이묘(大命: 무사의 우두머리)를 모시던 가신과 상급 무사가 거주하며

그 바깥 구역에는 조닌(町人: 성공한 상인 또는 장인)들이 모여 살았다고 한다

 

 

조코마치(城下町)가

영주(領主)의 거점인 성(城)을 중심으로 형성된 계기는

1603년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세이이 다이쇼군(征夷大將軍: 현 총리)에 임명되어 막부(幕府)를 개설하면서

에도 막부 시대(東京幕府時代)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에도 막부(東京 幕府)는

천황(天皇)과 귀족이 정치에 간여하는 것을 금지하였으며

막번(幕藩) 체제를 수립하여 중앙 집권을 강화하였다고 한다

 

 

에도 막부(東京 幕府)는

무사계급이 농민과 조닌(町人)을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엄격한 신분제를 시행함에 따라

봉건 영주(領主)가 다이묘(大名)가 지배하는 번(藩)의 거점에

사무라이(侍)들이

조카마치(城下町)에 집중적으로 거주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야노사카(酢屋坂)' 오르막 길이다

조금 전에는 저 위에서 내려다 바라보고 있었는데

저 위 쪽에서 우측 골목길 통해 '노오미 저택(台見邸)'를 들렸다가

'간조바노사카(勘定場の坂)'라는 계단 길로 내려 갔다가

상가들이 있는 대로를 통해 한바퀴 돌아서

여기에서 다시 '스야노사카' 언덕 길로 올라 가는 중이다

 

 

에도 막부 시대(東京幕府 時代) 때에

막부(幕府)가

조카마치(城下町)를 거느린 다이묘(大名)를 통제하기 위해

산킨코타이(參勤交代) 제도를 만들어

다이묘(大名)들을 2년에 한번씩 에도(東京)에 머물게 하였다고 한다

이 당시 다이묘(大名) 일행의 이동로에 따라

교통망이 정비되면서 여관업이 활성화되고 상업이 발달하였다고 한다

 

 

'스야노사카(酢屋坂)' 오르막 길을 다 올라와 뒤돌아 본다

저 멀리 '시노야노사카(塩屋坂)'라는 계단 길이 보인다

그 쪽에는 소금 가게가 있었던 모양이다

이 거리는 일본 사극을 많이 촬영하였던 곳이라고 한다

 

 

조카마치(城下町)에 있는

기츠키 시립 아동관(杵築市立児童館)이다

그 옆에는

 

 

조카마치(城下町)에 있는

기츠키 시립 기츠키 초등학교(杵築市立杵築小學校)가 있다

 

 

조카마치(城下町)에서

'반쇼노사카(番所の坂)'를 통해 내려와

버스가 주차되어 쪽을 향해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일본식 구옥들이 늘어서 있는 골목길을 걷는데 

한적하니 운치가 있어 보였다

 

   

 

기츠키(杵築)의 조카마치(城下町)의 관광을 마치고

벳푸(別府)로 향한다

 

 

히지마치(日出町) 부근을 지나는데

벳푸(別府) 앞바다가 보인다

 


벳푸(別府) 시내로 서서히 접어들기 시작한다

벳푸(別府)는

일본 최대의 온천단지로

유황 냄세가 가득한 온천의 도시라고 하는 곳이다

 

 

벳푸(別府)는

오이타현(大分縣)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라고 하는데

인구 11만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라고 한다

 

 

벳부(別府)에 도착하자 점심식사부터 하기 위하여

'오마츠리이찌방(お祭り一番館)'이라는 고기 부페로 간다

 

 

'오마츠리이찌방(お祭り一番館)' 부페는

고기+스시 부페로서

고기가 무한리필이라 배불리 먹고 밖으로 나온다

 

 

벳푸(別府)에서 대표적인

카마도 지옥 온천(かまど地獄 溫泉)간다

 

 

벳푸(別府)에는 온천(溫泉)이 많이 있는데

온천 이름에 지옥(地獄)이라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벳푸(別府)에 오면

지옥 온천(地獄溫泉) 투어라는 상품 티켓을 팔고 있어 팔고 있다고 하며

티켓으로 12개 지옥온천(地獄溫泉) 중에

7개 지옥온천(地獄溫泉)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벳푸(別府)에서

'온천(溫泉)'에 '지옥(地獄)'이란이란 표현하고 있는 이유는 

온천(溫泉)의 원천(源泉)은

시내 곳곳에서 솟아 나고 있는데

원천(源泉) 중에는 너무 뜨거워 온천욕을 할 수 없는 곳이 많다고 한다

이런 곳을 온천(溫泉)이 아닌 온천수(溫泉水)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광경을 보여주는 관광지로 개발하여

'지옥(地獄)'이라고 칭하여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한다

 

 

카마도 지옥(かまど地獄)의

주인인 '붉은 도깨비'가 보인다

 

 

온천수(溫泉水) 색깔이

취람색의 고운 아름다운 빛깔을 띄고 있다

 

 

진흙물이 폭폭 튀고 꿀렁꿀렁거리며

수증기를 품어대고 있다

 

 

빨간 모자를 쓴 아저씨가

카마도 지옥(かまど地獄) 온천에서 근무하는 해설사인데

한국말로 관광객들에게 쇼맨십과 구수한 말투로 이끄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호루라기를 불어대며 참새 짹짹을 외치게 하고

우리 한국 관광객들은 재미있다는 듯이 웃어가며 뒤따른다

빨간 모자 해설사가 담배 연기를

90℃가 넘는 온천수에서 품어져 나오는 수증기에 불어대자

몇 배가 많은 수증기가 소용도리 치면서 품어져 나온다  

 

 

 

여기의 온천(溫泉)이

카마도 지옥(かまど地獄)이라는 이름을 갖게된 것은

카마(かま:釜)는 우리말로 가마솥이라는 뜻으로

오래전 가마도하지만구(竃門八幡宮)의 제사 때

이곳의 열기를 이용하여

신전에 올리는 공양밥을 지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피의 지옥(血地獄)이다

카마도 지옥(かまど地獄) 온천에는 1~6초메(丁目)로 불려지는

황토색 지옥, 옥빛 지옥, 하얀 연못 지옥,

스님 지옥, 바다 지옥, 피의 지옥인 6개의 지옥(地獄)이 있다

 

 

카마도 지옥(かまど地獄) 온천에서

1~6초메(丁目)까지 다 돌아보고 족욕 체험장으로 가니

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그래도 체험을 해보고 위해서

틈을 파고 들어가 자리를 확보하여 앉는다

 

 

온천에서 삶은 계란을 맛보는 것은 별미라서

이 매점에서 구입하여 맛을 보고 밖으로 향한다 

 

 

카마도 지옥(かまど地獄) 온천을 돌아보고 밖으로 나온다

벳푸(別府)에는

오니야마(鬼山:도깨비산)지옥, 우미(海:바다)지옥, 시로이케(白池:하얀 연못)지옥,

오니이시보즈(鬼石坊主:스님 머리)지옥, 타츠마키(龍巻:회오리), 치노이케(血池)지옥 등

다른 지옥 온천(地獄溫泉)이 많이 있지만

카마도 지옥 온천(かまど地獄 溫泉)으로 온천 관광은 마친다

 

 

벳푸(別府)의 츠루미 산(鶴見山) 기슭에 있는

온천의 꽃이라고 불리는 '유노하나(ゆのはな)' 재배지인

묘반 온천(明礬溫泉)으로 이동한다

 

 

온천(溫泉)이라고 하여 조금 전에 보았던

'카마도 지옥 온천(かまど地獄 溫泉)'처럼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눈에 보이는 것은 지푸라기 움막만 보인다

 

 

이 곳에 오기전 '유노하나(ゆのはな)'는

온천 종류의 이름을 말하는 명칭으로 알고 있었는데

의약품 성분이나 입욕제로 사용하는 원재료를 말한다고 한다

 

 

'유노하나(ゆのはな)'는

유황 온천수의 증기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하얀 고체로

에도시대(東京時代)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벳푸(別府)의 특산품이라고 한다

 

 

'유노하나(ゆのはな)' 유황 재배는

땅 속에서 솟아나는 유황을 머금은 수증기가

짚단으로 쳐놓은 움막 안에서 말라지며

하얀 유황의 명반 입자를 남기는 작업이라고 한다

 

 

'유노하나(ゆのはな)'는

증기가 분출하고 있는 묘반온천(明礬溫泉) 일대에서

1666년 일본 최초로 명반(明礬)을 채집하였다고 하며

1804년 오카모토야(岡本屋)창시자 이와세(いわせ)씨가 관리로 부임하면서

이와세(いわせ) 일가가

계속해서 '유노하나(ゆのはな)'를 채집하고 있다고 한다

 

 

'유노하나(ゆのはな)'는

피부 건강을 위해서 입욕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입욕제로 사용할 경우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하며 무좀, 땀띠, 요통, 습진, 버짐,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노하나(ゆのはな)'를

100% 순수 자연 입욕제로 많은 사람에게 사용해 본 결과

100%에 근접하는 우수한 효과를 보았기에

벳푸(別府)의 이곳 온천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유노하나(ゆのはな)'의 재배지인

묘반 온천(明礬溫泉)의 관광을 마치고

 유후인(由布院)으로 출발하기 위하여 버스에 오른다

 

 

벳푸(別府)에서 서쪽에 있는 유후인(由布院)은

츠루미 산(鶴見 山) 뒤 쪽에 위치하여 있어

츠루미 산 외곽을 돌아서

 

 

유후산(由布岳:1584m)을 지나서

 

유후인(由布院)에 도착한다

 유후인(由布院)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지로

매년 3대 안에 선정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유후인(由布院)에 도착하자

오이타 강(大分江) 지류인 개천 뚝방 길을 따라

긴린코(金鱗湖)를 향해 간다

 

 

유후인(由布院)의 '긴린코(金鱗湖)'이다

유후인(由布院)에 오면 필히 거쳐가는 호수(湖水)라고 하여

유후인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호수로 왔다

 

 

긴린코(金鱗湖) 주변에는

수초(水草)들이 가득하고 이름 모를 수초화(水草花)가

호수와 조화되게 노랗게 피어 있다

 

 

긴린코(金鱗湖) 호수가 유명한 이유는

온천이 흐르고 있어 호숫물의 온도가 높아

새벽이 되면 원천수와 호수물의 수온 차이로 인하여

물안개가 스멀스멀 피어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한다

 

 

긴린코(金鱗湖)의

원래 이름은 '언덕 아래' 의미하는

'다케모토노이케(岳下の池)'였다고 한다

 

 

메이지(明治) 17년(1884년)

모리쿠소(毛利空桑)라는 유학자가

이 곳의 노천탕 '시탄유(七里由)'에서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 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황금빛으로 보이는 것을 보고 '호수의 이름'을

'긴린코(金鱗湖)'라고 하였다고 한다

 

 

긴린코(金鱗湖)는

호수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

한바퀴 돌아 보는데 10여 분이면 된다고 하는데

사진도 찍어가며 기웃기웃도 하며 걷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긴린코(金鱗湖)에서

사진이 최고 잘 나오는 곳이라고 알려주어서

돌아서 간 뒤편에서 보는 배경이다

  

 

마르크 샤갈 유후인 긴린코 미술관(マルクシャガ―ルゆふいん金鱗湖 美術館)으로

러시아 출신의 화가 '마르크 샤갈(Marc Shagall:1887~1985)'의

작품이 39점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이라고 한다

이 미술관의 카페는

샤갈이 살던 마을 이름을 딴 '라 루쉐'라고 하는데

미술관 보다는 카페에서 '긴린코(金鱗湖)' 호수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것이 더 인기라고 한다

 

 

긴린코(金鱗湖) 호수에서

아기자기하고 이쁜 수공에품 상가들과 군것질의 먹거리가 몰려있는

'유후미도리(由布見通)' 거리로 향한다

 

 

유후인(金鱗院)의 거리는

시골의 정취가 풍기는 모습을 하고 있어

슬로우 시티(Slow City)처럼

이곳저곳 기웃기웃 거리며 거리의 풍광을 만끽하며 걷고 있다

 

 

금상 고로케(金賞コロツケ) 가게이다

NHK방송사에서 주체한

제1회 일본 전국 고로케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한 가게라고 한다

 

 

금상 고로케(金賞コロツケ) 가게는

많이 알려져 유명세를 타는 가게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며

북적거리는 모습으로

고로케를 좋아하는 우리도 맛을 보기 위하여 기다려 본다

고소한 고로케 냄새와 따끈따끈한 감칠맛이 나며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감자와 고기, 양파 등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맛으로 내 입맛에는 맛이 있었다   

 

 

파란 지붕 위에 노랗게 쓰인 간판이 발 길을 이끈다

여행 전 딸이

유후인(由布院)에 가면은 꼭 들려보라고 추천 받은 곳으로

 

 

'비 허니(Bee Honey)'라는 벌꿀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로

벌꿀을 이용한

4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이라고 한다

 

 

비 허니(Bee Honey)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려 하나 

맛을 알지 못하여 어느 것을 선택해야 좋을지 망설이고 있는데

직원이 '이것으로 하세요(これをやって)'라고 가르킨다

'도로리유즈소프트(とろ―リ柚子ソフト)'라는 아이스크림을 소개하며

이 가게에서 유명한

새콤한 유자가 들어가 있는 벌꿀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맛을 알고 먹나

아이스크림은 달고 시원한 맛으로 먹지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 호수까지 이어진는 도로로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늘어서 있어 시골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유후미도리(由布見通り)'라는 길이다

 

 

'카라스노레스토(カラスの森)'라는

유리 공예품 가게이다

'까마귀 숲'이라는 가게에 '부엉이' 공예품이 더 많아 보인다

 

 

시골적인 정취로 한적할 것만 같은

유후미도리(由布見通り)에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역전 방향에서 유후미도리(由布見通り)의

반대편 방향인 긴린코(金鱗湖)라는 호수로 가는 길이다

유후산(由布岳:1584m)이 보인다

 

 

유후인 '꽃 마을(Floral Village)'이다

일본의 여자들이 유후인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좋아할 정도로 골목이 아기자기하다

 

 

골목을 왔다갔다 거니는데

입구에 일본 무사인 사무라이(侍) 갑옷이 세워져 있다

안에는 무장관(武將館)이라고 간판이 보이는데

들어가 보질 않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처음에는 음식점인가 했는데 음식 냄새는 전혀 나질 않아

일본 정통의상 옷 대여소가 아닌가 한다

 

 

고풍스러운 도시 유후인(由布院) 거리에

무인 좌판기들이 가득채워져 있는 가게도 보인다

 

 

유후인(由布院)에서 지온노타키(慈恩瀑布)를 향해 출발한다

 

 

지온노타키(慈恩瀑布)는

히타시 아마가세마치(日田市  天ケ瀨町)와 쿠스마치(玖珠町)와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쿠스강(玖珠江) 지류에 있는 폭포라고 한다

 

 

지온노타키(慈恩瀑布)는

아마가세(天ケ瀨)로 가는 길목에 잠시 거쳐가는 코스로

잠시 들려 간다고 한다 

 

 

지온노타키(慈恩瀑布) 옆에 있는

수월(水月)이라는 소바(そば) 음식점이다

일본식 건축물로 오래되어 보인다

 

 

일본의 100대 폭포로 알려져 있는

'지온노타키(慈恩瀑布)'이다

폭포라고 하여 빅토리아, 나이아가라 등을 생각하고 가면 실망하니

지나가다 보는 아담한 폭포로 생각하면 된다

 

 

지온노타키(慈恩瀑布)에는 전설이 있는데

병든 이무기가 이 폭포에 살고 있었는데

스님이 경문을 읽어 용으로 변화시켜 승천하게 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폭포라고 한다

 

 

'지온노타키(慈恩瀑布)'는

상단 20m, 하단 10m 높이의 2단 폭포라고 한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폭포수 뒤쪽으로

한바퀴 돌아 볼 수 있는데

한바퀴 돌아 걸어 나오면 하루 동안

행운이 따른다고 한다

 

 

아마가세(天瀨)에 있는

미루키스파 선빌리지(みるき―すばサンビレッヂ)에서 보는

아마가세(天ケ瀨) 지역이다

 

 

미루키스파 선빌리지(みるき―すばサンビレッヂ) 호텔의

다다미 방이다

 

 

13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아마가세(天ケ瀨)'

벳푸(別府), 유후인(由布院)과 더불어

오이타(大分) 3대 온천 지대로 꼽는다고 한다

 

 

미루키스파 선빌리지(みるき―すばサンビレッヂ)에서

일본식 복장으로 갈아 입고

호텔 레스토랑에 앉아 일본식 저녁식사를 한다

 

 

미루키스파 선빌리지(みるき―すばサンビレッヂ)는

아마가세 역(天ケ瀨驛)에서 차로 3분 거리로서

아마가세(天ケ瀨) 온천(溫泉)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호텔이다

 

 

미루키스파 선빌리지(みるき―すばサンビレッヂ)

3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가 원천(自家源泉)을 보유하고 있으며

90℃에 달하는 풍부한 원천수를

그대로 흘려보내는 카케나가시(掛流し:かけながし) 방식을 사용하는 호텔로

바위 노천 온천과 폭포탕, 전망 실내 온천과 혼욕 온천,

2곳의 전세탕까지 갖추고 있다고 한다

 

 

하룻밤을 묵고 버스에 올라 나오는데

나이 좀 있는 듯한 직원들이 플랫카드를 들고

우리 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

 

 

아마가세(天ケ瀨)에서 후쿠오카(福岡)을 향하여 출발하여

히타시(日田市) 부근을 지나가는데

쿠스강(玖珠江)이 흐르고 있는 것이 보인다

 

 

히타시(日田市)를 지나치는데 오래되어 보이는 전통 가옥들이 보인다

'히타시(日田市)'는

인구 6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로

과거에는 분고국에서 속해 있었으며

에도 시대(東京時代)에는 상업이 발달해서

작은 교토(京都)라고 불릴 정도라고 하였다고 한다

1868년에 히타현(日田県)이 설치되었으나 4년만에 오이타현(大分県)에 합병되었으며

1889년에 히타마치(日田町)가 되었으며 이후 자잘한 마을을 병합하여

1940년 시(市)로 승격되었다고 한다 

 

 

기야마조(基山町) 부근을 지나며

들린 휴게소이다

 

 

후쿠오카(福岡)에 도착하자

하카타항(博多港)에 있는 '하카타 타워(博多タワ―)' 로 왔다

 

 

하카타 타워(博多 Tower)는

1964년에 100m 높이로 하카타만에 세워진 붉은 색 전망타워로서

높이 70m 전망대에서 보는 주변 풍광이다

 

 

하카타항(博多港)에 여객선이 떠 있다

저 곳이 부산항으로 출입항하는 여객선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하카타 타워에서 내려와

하카타항 워터프론트에서 빠져 나오는데

면세점에 추성훈 사진이 걸려 있다

 

 

버스를 타고 나가며 보는

하카타항(博多港)이다

 

 

후쿠오카 하카타 면세점(福岡博多免稅店)에 들려

선물들을 고르는데

선물할 일 없기에 아이쇼핑을 하다가 밖으로 나왔다

 

 

면세점에서 나왔는데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다른 면세점으로 간다고 한다

 

 

콜렉션(Connection)이라는 쓰여 있는 면세점이다

일행 중에 요구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기에서도 한바퀴 돌아 문앞에서 서성거리다 버스에 오른다

 

 

버스는 후쿠오카(福岡)에서 다자이후시(太宰府市)로 향한다

 

 

다자이후(太宰府)는

7세기 후반 큐슈 지방의 지쿠젠국(筑前国)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기관이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는 행정 기관명이지만 현존하는 지명이라고 한다

 

 

다자이후(太宰府) 지역은

예로부터 우리 한반도와 중국과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며

일본이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을 시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지역으로

외교 및 일본 서부 지역의

군사 방위를 주된 임무를 하던 지역이었다고 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이후 일본과 관계를 개선하고

교류를 활성화하였는데

신라(新羅)의 사신들과 그들과 동행한 상인들은

규슈(九州)의 다자이후(太宰府)를 오가며

선진 문물을 전파하였다고 한다

 

 

차량에 스티커들이 붙어 있는 차량들이 종종 보인다

나이드신 분들의 차량이라는 표시라고 한다

 

 

다자이후(太宰府)에 도착하자

다자이후 텐마구(太宰府天滿宮) 입구로 간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의 후문으로 생각되는 쪽에서

입장하는지 입구가 작아보였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은

일본의 유명한 학자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の道真)'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다자이후 텐마구(太宰府天滿宮)는

919년에 창건되었으며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선정되어 있다고 한다

 

 

본전 뒷편이다

소원패가 잔뜩 걸려 있는데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은

일본 국내에서

매년 합격이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참배객들이 많이 몰려온다고 한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는

불교 사찰이 아닌

일본인들이 많이 믿는 정령신앙과 조상숭배를 바탕으로한 신앙인 

신도(神道)의 신사(神祠)이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의 주신(主神)인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845~903년)'는

헤이안 시대(平安京:794~1185년:지금의 교토)의 귀족이자 학자이며

한시인, 정치가였다고 한다

그는 지금의 나라(奈良)시의 스가와라마치(菅原町) 주변에서

스가와라노 고레요시(菅原是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862년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の道真)는 18세에 '문장생(文章生)'이 되었으며

867년 23세에 문장생 중에서 단 두명만 뽑히는 '문장득업생(文章得業生)'으로 뽑혀

정6위하에 봉해져 시모스케노곤노소죠(下野権小掾)가 되었다고 한다

870년에는 '방략시(方略試)'에서 상등(上等)으로 합격하였는데

규정에 따르면 3계를 높여야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5위에 오른다고 하여

1계만 더해 정6위상에 봉해졌다고 한다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890년경 우다 천황(宇多 天皇)의 신임을 받으며

891년 종4위하 좌경대부(左京大夫)에 봉해지고

895년 종3위 곤노주나곤(權中納言)과 춘궁권대부(春宮權大夫)를 겸임하였다고 한다

897년 정3위 곤노다이나곤(權大納言), 우근위대장(右近衛大將),

중궁대부(中宮大夫)까지 겸임하며 태정관(太政官)까지 통솔하였다고 한다

901년 종2위에 봉해졌지만

다이고 천황(醍醐天皇)을 하야시키고 도키요 친왕(齋世親王)을

황위에 앉히고자 했다는

정적들의 모략에 무고 죄를 뒤집어쓰고

다자이곤노소치(大宰權師)로 좌천되어 다자이후(太宰府)로 보내졌다고 한다 

903년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の道真)'는

다자이후(太宰府)에서 사망하여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에 묻혔다고 한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의 본전(本殿)이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の道真)'가

헤이안(平安京:교토)을 떠나올 때 읊었다는

"동풍이 불거든( 東風吹かば)  향기를 보내다오(匂ひをこせよ) 매화꽃이여(梅の花)

주인이 없다 해도(主なしとて)  봄을 잊지 말지니(春な忘れそ)"

와카(和歌:궁정시)는 매우 유명하여

매화가 교토에서 하룻밤 사이에 스가와라노 미치자네가 사는

다자이후의 집 뜰까지 날아왔다는

'도비우메(飛梅)'의 전설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한다

 

 

 

'도리이(鳥居)'가 보인다

뜻풀이로는 '새가 사는 곳' 인데 '도리이(鳥居)'라고 한 이유는

새가 신에게 뜻을 전헌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도리이(鳥居)가 천(天)자 모양을 하고 있는데

도리이(鳥居)는 신사(神祠) 앞에 세워지는 것으로서

인간의 현실세계와 신성한 곳을 구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은

생애를 마감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の道真)'의 유해를

소 달구지에 싣고 가는데

소가 갑자기 엎드려 움직이려고 하지를 않자

그 자리에 유해를 매장하고 사당을 세운 장소라고 한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에서

가지가지 합격 및 학업성취 빌어주는 소원패를 작성해 주는

가게들을 둘러 보며 

 

뒤 돌아 신사를 나오는데

조롱박 주렁주렁 메달려 있다

소원을 적어 조롱박 안에 넣어두면 액운을 막아 준다고 한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의

후문 옆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간다

 

이 식당에서는 도시락으로 점심식사가 나왔다

 

 

다자이후(太宰府)에서 유명한 '매화꽃 빵'이다

'매화꽃 빵'은

우리 나라에서 시험철이 되면 '엿'이나 '인절미'를 주어

'엿이나 찰떡같이 붙어라'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자이후(太宰府)에서

다시 후쿠오카(福岡) 시내로 왔다

 

 

캐널시티 하카타(Canal City Hakata) 쇼핑몰이다

캐널시티 안의 음악분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밖으로 나왔는데

캐널시티 하카타 쇼핑몰(Canal City Hakata Shopping Mall)은

인공운하를 중심으로 건물로 이어져

'운하 위의 도시'란 별명이 있다고 한다

약 270개의 상점 및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는

후쿠오카 최대 쇼핑몰이라고 한다

 

 

후쿠오카(福岡), 벳푸(別府), 유후인(由布院) 여행을

바쁜 일정으로 모두 마치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왔다

 

 

출국 게이트 밖에는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대기하고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이륙하여

1시간 20분 소요되는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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