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동안을 가고 싶어 했던
남아프리카 4개국을 여행을 하기 위해 드디어
설레는 마음으로 인천공항으로 간다
비행 최종 목적지는
잠비아(Zambia) 리빙스톤(Livingstone)에 위치한
할리 므왕가 느쿰부라(Harry Mwanga Nkumbula) 국제 공항으로서
홍콩을 경유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공항을
경유하여 가야하는 공항이다
인천공항에서 리빙스톤(Livingstone)공항까지 가는 일정은
비행기를 3번을 갈아 타야 하기에
매우 유의할 점들이 많이 있다
비행기 티켓팅을 할 때
인천공항에서 홍콩을 경유하여, 요하네스버그를 리빙스톤 공항으로
3번의 비행기을 타고 가야 하기에
인천공항에서 각각 비행기 티켓을 3장을 받아야 하며
인천공항에서 화물짐을 부칠 때
짐택에 화물을 찾을 최종 목적지인
리빙스톤 공항 "LVI"가 표시 되어 있는지 필히 확인하여야 한다
또 아프리카에서는 자동화가 아닌 수작업으로 화물을 내리고 쌓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에서 짐을 못찾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여벌 옷 등 필수품은
별도로 비행기에 가지고 탈 수 있는 가방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인천공항에서 15:05에 탑승하여 4시간 5분을 비행하여
홍콩 시간(1간시차) 18:10에 도착하여
23:50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홍콩 공항에서 6시간 가까이 대기하여야 한다
홍콩 공항의 의자 소파에서 한참을 뒹글뒹굴하며 전광판을 쳐다보아도
아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로 가는 SA287편은
탑승 게이트가 나오질 않는다
홍콩 공항에서 환승 대기하며 너무도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비행기를 타고 홍콩 공항을 이륙하여
아프리카 대륙 끝단 요하네스버그 공항으로 장거리 비행을 시작한다
홍콩 공항에서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까지 거리는
약 10,789Km 이며
13시간 15분 정도를 비행하여야 도착한다
비행기에 탑승하여 비행시간이 너무 지루해
잠을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항공 지도를 보니 인도양 상공으로
아직도 인천공항에서 홍콩까지 보다 더 먼거리가 남아 있다
남아프리카 항공기(SA)가 운행하는 공항들인데
아시아에 운행하는 공항은 홍콩 공항 1곳 뿐으로 표시된다
일출이 시작되며
비행기는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섬 국가
해안 상공을 접어들어 비행하고 있다
또 밀려오는 피곤에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밖을 보니
비행기는 요하네스버그 외곽 상공을 날고 있었다
집들이 모두 붉은 지붕이지만 정렬되어 보인다
산업단지 인 듯하다
드디어 홍콩 공항에서 출발한지 13시간 10분을 넘게 비행하여
아침 07:05에 비행기는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OR탐보(Tambo)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또 이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와
잠비아(Zambia) 리빙스턴(Livingstone)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하기 위하여 게이트를 찾아 나선다
잠비아(Zambia) 리빙스턴(Livingstone) 공항으로 가는
SA048편은 10:40에 출발하기에
2시간을 넘게 게이트에서 대기해야 했다
잠비아(Zambia) 리빙스턴(Livingstone) 공항으로
출발할 때가 되니
밖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OR탐보(Tambo)국제공항에서
잠비아(Zambia) 리빙스턴(Livingstone) 공항까지
거리는 약 1100Km, 비행시간은 약 1시간40분 정도 예상된다
비행기는 보츠와나와 짐바브웨 국경 사이를 날아
잠비아로 가는데
보츠와나 상공에서 바라보는 땅이 붉게 보인다
잠비아(Zambia)가 가까워지며
보츠와나(Botswana)에서 짐바브웨(Zimbabwe) 상공으로 넘어오니
땅이 녹색으로 보인다
멀리 잠베지강(Zambezi River)이 보이고
주변은 모두 평원으로 보이는데
요하네스버그에서 몇 시간을 비행하며 오면서
산세가 있는 지형은 보지 못하고 모두 평원만 보인 것 같다
잠베지강(Zambezi River)의
남쪽은 짐바브웨(Zimbabwe) 국가이고
북쪽은 잠비아(Zambia) 국가로서
비행기는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넘어 잠비아 상공으로 접어든다
잠비아 리빙스톤 공항에 착륙할 비행기가 선회하기 위하여
리빙스톤(Livingstone)을 지나
시몬가(Simonga) 지역 상공에서 기수를 돌리고 있다
마을이 보인다
비행하는 동안 비행기에서 바라보는 동안
평원 위에 직선으로 난 끝 없는 도로들은 많이 보였으나
밀집 마을들은 그리 보이질 않았다
비행기는 서서히 내려가며 착륙을 시작한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끝없이 넓은 푸른 평원만 보인다
드디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지 약 28시간이 넘는 시간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잠비아(Zambia) 리빙스톤(Livingstone) 공항에 도착한다
이 공항의 정식 명칭은
할리 므왕가 느쿰부라(Harry Mwanga Nkumbula) 국제 공항이다
이 공항은 작은 공항으로서
비행기에서 내려 활주로를 걸어 입국장으로 걸어간다
잠비아(Zambia)는 입국신고서 없이 입국하지만
공항에서 비자를 받아야 입국이 가능하다
우리는 이 곳에서 50$을 주고
짐바브웨(Zimbabwe)까지 입국할 수 있는
통합비자를 신청하여 받은 후 입국 수속을 받아 공항 밖으로 나온다
공항에서 나와 버스에 오른 우리는
잠비아(Zambia)에 있지 않고 바로 짐바브웨(Zimbabwe)로 향하며
리빙스톤(Livingstone)의 시내를
차창 밖으로 관광을 한다
리빙스톤(Livingstone)은 인구 10만명 정도가 거주하는
작은 소도시이지만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를 보기 위해서 오는
관광객들이 거쳐가야 할 중심도시이다
2000년 이전에는
빅토리아 폭포 관광을 위한 고급호텔들은
이 곳에서 버스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국경 넘어
짐바브웨 쪽에 위치해 있었으나
2000년 이 후에는
리빙스톤에도 관광객들을 위한 고급호텔들이 점점 늘어나며
도시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먼저 짐바브웨 쪽 빅토리아 폭포를 보기 위해서와
우리가 2일간 지낼 호텔을 바로 국경 건너
짐바브웨 쪽에 정하였기에 짐바브웨로 향한다
공항에서 출발한지 15분 쯤 지나
잠비아(Zambia) 측 국경 출입국 사무소 앞에 정차한다
잠비아(Zambia) 측 국경 출입국사무소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짐바브웨(Zimbabwe) 측 출입국 사무소로 가는 중
잠베지강(Zambezi River)의 빅토리아 폭포다리(Victoria Falls Bridge)에서 보는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이다
빅토리아 폭포 다리를 건너자
잠비아(Zambia)와 짐바브웨(Zimbabwe)를 연결하는 기차길이 보인다
짐바브웨(Zimbabwe)로 건너가 국경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
여권 및 비자을 심사 받은 후
빅토리아 펄스(Victoria Falls) 마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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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짐바브웨(Zimbabwe)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와
보츠와나(Botswana) 초베(Chobe)국립공원을 관광 후
잠비아(Zambia) 측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를 보고
리빙스턴(Livingstone)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Cape Town)으로 가기 위하여
짐바브웨 국경검문소를 통과하여
빅토리아 폭포 다리를 건너
잠비아(Zambia) 국경검문소 출입국사무소에 도착하여
여권 및 비자를 제시하여 입국심사를 받은 후
출입국사무소의 부근에 있는
빅토리아 폭포 세계 유산지(The Victoria Falls World Hritage Site) 입구로
이동하여 버스에서 내린다
잠비아9Zambia) 측의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를 관광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출입문은
골목주택 가정집에 들어가는 문처럼 너무 좁다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안내도에
잠비아 측에서 관광할 수 있는 도보 거리가 표시되어 있다
입구에서 100m 정도 걸어 들어가자
폭포수가 웅장하게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는
5개의 폭포 물줄기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 제일 동쪽에 있다는 동쪽 폭포(Eastern Cataract)이다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로 인해
무지개가 보이며 사진도 뿌옇게 나온다
빅토리아 폭포 다리(Victoria Falls Bridge)가 보인다
이 다리는 차량과 기차와 보행인들이 다닐 수 있는 교각으로
1905년에 완공되었는데
아프리카 남쪽의 영국통치령을 통과해 아프리카 전체를 종단하려는
케이프에서 카이로까지 철도 사업 일환으로 세워진 것이라 한다
시원하면서 우렁찬 소리를 발하며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엄하게 느껴진다
동쪽 폭포(Eastern Falls)에서 레인보우 폭포(Rainbow Falls)로 가는
칼 끝 다리(Knife Edge Bridge)를 건너며 떨어자는 폭포수로 인해
우산이나 우비를 안쓰고 건너 가는데
소나기 맞는 것처럼 몸이 온통 흠벅 젖는다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는
우기와 건기에 따라 폭포 길이가 차이가 있는데
1.5Km~1.7Km라고 하며
떨어지는 폭포수 낙차는 최고 108m라고 한다
폭은 25m~75m의 계곡을 이루고 있다
레인보우 폭포(Rainbow Falls)이다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5개의 폭포 중
잠비아(Zambia) 측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폭포는
레인보우 폭포(Rainbow Falls)와
동쪽 폭포(Eastern Cataract)이다
물보라 솟구치고 있다
이 물보라는 300m 이상 솟구치는데
이 광경을 60Km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도 보인다고 한다
잠비아(Zambia) 측에서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를 관광할 수 있는
맨 끝단인 Danger Point 까지 왔다
입구에서부터 615m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는
우렁차게 떨어지는 폭포소리와 물안개로 인하여
이 곳의 원주민들인 '칼를로로지족'들은
이 빅토리아 폭포를
'모시오아 투냐(Mosioa Tunya)" 즉 '천둥치는 연기'라고 불렀다고 한다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는
6개의 폭포로 되어 있는데
Devil's Cataract, Main Falls, Horseshoe Falls, Rainbow Falls,
Armchair Falls, Eastern Cataract가 있는데
잠비아(Zambia) 측에서 볼 수 있는 폭포는
Eastern Cataract와 Armchair Falls, Rainbow Falls인
3개의 폭포를 볼 수 있으며
짐바브웨(Zimbabwe)측에서 볼 수 있는 폭포는
Devil's Cataract, Main Falls, Horseshoe Falls, Rainbow Falls인
4개의 폭포를 볼 수 있다
폭포 관광을 마치고 되돌아 나오던 중
우리 한국에서 온 여학생과 마주쳤는데
우리가 흔뻑 젖은 모습을 보고 "비가 오냐"고 묻기에
가지고 있던 우비를 건네 주며
안입으면 폭포수 때문에 흠뻑 젖는다고 알려주며
우리는 사진 찍으려고 안입었다가 흠뻑 젖었다고 말해주었다
빅토리아 폭포 세계 유산지(The Victoria Falls World Hritage Site) 입구로 나와
버스를 타고 리빙스톤(Livingstone) 공항으로 향한다
잠비아(Zambia)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로 가기 위해서이다
잠비아(Zambia) 국가는
영연방에서 1964년 독립한 1당 체제의 독립 공화국으로
5년 임기의 대통령제로서 '국민연합독립당'이
이 나라의 유일한 합법 정당이라고 하며
대통령은 이 당의 국회의원에서 총리와 내각을 구성한다고 한다
잠비아(Zambia)는
대한민국 보다 시차는 7시간 늦으며
인구는 약 1,760만 명(2018년추계)이며
국토 지형이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지형으로
국토 면적은 752,618㎢로 우리 한반도 땅(223,248㎢)의 3배가 넘는
국토를 가진 나라이다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짐바브웨(Zimbabwe)로 넘어가는 기차인지는 모르겠다
리빙스톤(Livingstone) 시내로 접어들었는데
대로 한가운데로 소 떼들이 몰려온다
소 몰이꾼이 몇 명 보이질 않는데도
유유히 서서히 소 떼들이 줄지어 가는 모습이 평온하게 보인다
잠비아(Zambia)의
국가 GDP는 257억 7800만 달러(세계 106위)이고
1인당 GDP는 1484달러(세계 157위)로 빈국에 속한다
<대한민국: 국가GDP 1조6566억 달러(세계11위), 1인당 GDP 31,940달러(세계29위) 2019년>
민족 구성은 아프리카인 99%, 백인 1% 인데
아프리카 인은
벰바족(Bemba), 통가족(Tonga), 로지족(Lozi)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도는 루사카(Lusaka)이고
주요 언어로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2명의 백인 여행자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골목 집집마다 문 앞에 자가용들을 세워두고 있다
잠비아(Zambia)에서
종교는 그리스도교를 50%가 믿고 있으며
그 외는 힌두교, 이슬람교, 토착종교 등을 믿고 있다고 한다
자전거 뒤에 어린이를 태우고 가는 모습이 정겹게 보인다
택시에서 내려 애를 안고 걸어가는 모습이 덥게 보이고
마을의 집도 멀어 보이는데...
이왕 택시를 탔으면 집 앞에까지 타고가지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다
풍경이 우리나라 농촌 마을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리빙스톤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많은 집들을 짓고 있는 현장이 보인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e-티켓을 여권과 함께 제시하여
화물짐을 붙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공항행
티켓을 발권받고 공항 안으로 들어간다
공항 안에서 여권 및 비자 심사를 대기하며
벽에 걸린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항공 사진을
아쉬움 마음에 찍은 것이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공항 안의 커피숍에서 앉아 있다가
비행기 탑승하는 것으로 보여 왔더니 또 한참을 앉아 기다린다
타고 갈 비행기이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하여 공항 활주로를 걸어가는데
하늘의 구름은 아름답기만 하다
비행기는 리빙스톤(Livingstone)의
할리 므왕가 느쿰부라(Harry Mwanga Nkumbula) 국제 공항에서
이륙하기 시작한다
이제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잠비아(Zambia)를 떠난다
비행기 창문 밖으로 리빙스톤(Livingstone)의 시내 외곽이 보여지며
비행기는 계속해서 고도를 높이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OR탐보 공항까지
거리는 약 1100Km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5분 정도 소요 될 예정이다
잠비아(Zambia)에서
아주 짧은 시간 관광으로 인하여
아쉬움만 가득 마음에 담고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를 향해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