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보츠와나 여행

천황봉 2019. 4. 5. 14:02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들을 보기 위하여

보츠와나(Botswana) 초베(Chobe) 국립공원으로 가기 위하여

짐바브웨(Zimbabwe) 빅토리아 펄스(Victoria Falls)에 있는

엘러펀트 힐스 호텔(Elephant Hills Hotel)에서

아침 7시 30분에 출발하여

1시간을 달려

보츠와나로 들어가는 짐바브웨 국경검문소에 도착한다 

 

짐바브웨 국경 출입국 관리사무소 앞에는

보츠와나로 건너가기 위한 출국 수속을 받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짐바브웨에서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와

국경을 넘어 약 500m 거리에 있는

보츠와나(Botswana) 국경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보츠와나(Botswana)로 국경을 검문소를 통과하여

보츠와나로 입국한다

 

국경 검문소 통과하자

보츠와나 여행사 측에서 보내준

25인승 크기로 보이는 작은 버스에 올라

 

초베(Chobe)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국경에서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입구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초베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에 가는 길의

마을이 가까이에 있는데도

임팔라(impala) 떼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에서

일정은

오전에 초베 강(Chobe River)에서 보트 사파리와

점심 식사 후에는 지프차를 타고 육상 사파리를 한 후

다시 짐바브웨로 돌아 갈 예정이다

 

보츠와나(Botswana)는

시차가 우리나라보다 7시간이 늦는 나라로서

면적이 581,730㎢로 우리 한반도 면적(223,348㎢)의

3배 가까이 큰 국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이나

국토 대부분이 칼라하리 사막으로 형성되어 있어

 

인구 수는  2018년 추계 약 233만명 정도만 거주하고 있는 국가이다

 

정치는 공화제로서 다당제 & 단원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민족 구성으로는

츠와나족 79%, 칼랑가족 11%가 거주하고 있으며

언어는 영어, 츠와나어를 사용하고

 

종교는 토착신앙이 50%, 기독교를 30%로 많이 믿고 있다고 한다

 

2019년 국가 GDP는 196억5,100만 달러로 세계 117위에 있고

1인당 GDP는 8,260달러로 세계 79위에 해당되는 국가이다

<대한민국: 국가GDP 1조6566억 달러(세계11위), 1인당 GDP 31,940달러(세계29위)>

 

국토의 남북 최장 길이 약 965Km와

동서 최장 길이 약 965Km로 서로 비슷하며

수도는 가보로네(Gaborone)이다

 

보츠와나(Botswana)는 아프리카 남부의 내륙 국가로서

국경을 접하고 국가들은

남쪽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

서쪽과 북서쪽으로 나미비아(Namibia)

동쪽과 북동쪽으로 짐바브웨(Zimbabwe)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국경을 통과한지 30 여분이 지나자 버스는

초베 환경관광 사파리 오두막(Chobe Ecotourism Safari Lodges)

앞에 정차한다

 

초베 환경관광 사파리 오두막(Chobe Ecotourism Safari Lodges)

안으로 들어서니

시원스럽게 높은 천장 아래에서

분위기 있게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놓여 있었다 

 

이 곳이 초베 강(Chobe River) 보트 사파리를 위해

배를 타는 선착장이었다 

 

배에 올라 타 자리 잡고

잠시 대기하고 있으니 배는 서서히 출발하기 시작한다

 

초베 강(Chobe River)에서 배는 서서히 유람을 시작하는데

산이 보이지 않는

끝 없이 펼쳐지는 강물과 평지 만 보인다

 

배가 유람을 시작하는가 싶더니 다시 뭍으로 배를 댄다

이 곳에서 아가씨로 보이는 승무원이 서류봉투 같은것을 들고 내려

비탈길을 올라 건물 안으로 들어 가더니

10 여분이 지나서 나와 배에 오르니 배가 다시 서서히 움직인다

배에 승선한 사람들을 신고하는 사무실인 것 같다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 위로 초베강은 흐르고 있는데

이 곳의 평균 해발이 1000m 높이라고 한다

 

보트는 뭍으로 가까이 다가 간다

 

나무 그늘 아래로

엄청난 임필라(Impala) 떼들이 몰려 있었다

 

보트 사파리를 시작하며

처음으로 보는 임팔라(Impala) 떼였다

 

나무 위를 보라고 한다

 매처럼 보이는 새 한마리가 앉아 있었다

 

피쉬 이글(Fish Eagle) 이라고 한다

우리 말로는 '물수리'라고 한다 

 

초베강의 물줄기를 따라 거슬러 올라 가다 보니

 

강물 속에 하마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또 뭍으로는 임팔라 떼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보여

그 쪽을 향해 셀카로 흔적을 남긴다

 

계속해서 초베강 물줄기를 따라 거슬러 서서히 올라가는데

어미와 새끼로 보이는  코끼리가 샤워를 하고 있다가

배가 접근하니 경계심이 일어나는지

새끼는 물 밖으로 나가고

어미는 잔뜩 경계심을 품고 서서히 코로 물을 품어대며

곁눈질을 하고 있었다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은

 초베강(Chobe River)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면적이 1만566㎢에 달한다고 한다

 

초베강 유람은 조류 관찰이라고 하며

 이 강 주위에는 450여 종이 넘는 조류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보트는 뭍에서 멀어지며

점점 초베강 가운데 쪽으로 향해 간다

 

초베강 가운데 쪽은

엄청난 수초가 섬을 이루고 있었다 

 

수초 섬 한 가운데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등치가 큰 사슴처럼 보이는 동물 한마리가 보이는데

워터벅(Waterbuck)이라고 한다

 

워터벅의 특징은  엉덩이에 흰줄이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 옆쪽 수초에는 하마가 풀을 뜯고 있는 장면이 보였다

 

초베강 유람을 하며 하늘을 본다

 

강과 하늘과 구름이 조화가

 

아주 아름다운 모습으로 눈 안으로 들어온다

또 언제 올지 모르는

여행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들을 보여 주는 것은

하늘의 도우심이 있는것 같다

 

멀리 뭍 쪽에 영양처럼 뿔있는 동물이 풀을 뜯고 있는 보인다

 

이 곳에서 영양과 동물로서 "심볼'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런데 인터넷에 "심볼"이라는 이름을 찾아 보아도 나오질 않는다

 

코끼리 가족들이 보인다

 

조금 더 물길을 더 올라가자

코끼리 떼들이 보인다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은 코끼리 천국이라고 한다

 

1900년대 초에는 불법적인 포획으로 몇 천마리 뿐이 없던

코끼리들은 보츠와나 정부의 적극적인 보호 조치로

지금은 약 120,000 마리가 넘게 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집단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 한다

 

수초 단지를 지나 강 건너 편으로 우리 유람선은 다가 가니

방갈로(Bungalow)로 보이는 집들이 줄지어 있다

나미비아(Namibia) 땅이다

 

초베강(Chobe River)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가는데 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은 나미비아(Namibia)

남쪽은 보츠와나(Botswana) 국가로서  
초베강(Chobe River)이 국경을 이루고 있다

 

보트 사파리 투어가 서서히 끝나가며 유람선을 탔던

초베 환경관광 사파리 오두막(Chobe Ecotourism Safari Lodges)을

향해  선상유람 2시간여만에 배를 돌려 달려 간다

 

초베강(Chobe River)가에 있는

초베 환경관광 사파리 오두막(Chobe Ecotourism Safari Lodges)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던 지프차를 타고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육상 사파리에 나선다

 

초베 환경관광 사파리 오두막(Chobe Ecotourism Safari Lodges)에서

육상 사파리를 시작되는 숲 입구까지는 10여분을 가야한다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 지역에 살던 원주민은

영화 부시맨(Bushmen)으로 알려졌던

샌(San)족으로서

 

샌(San)족 그들은 사냥감과 과일, 물을 찾아 유목생활하며

생동물과 함께 사는 부족으로

아프리카의 오지를 상징하는 1980년대의 영화 "부시맨"으로 알려졌다

 

영화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콜라병에 놀라던 그들이

지금은 그들도 문명의 혜택을 받아들여 사냥도 하지 않으며

정착생활을 하며 우리와 같은 문화를 누리며

관광 가이드와 숙박시설, 음식점들을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육상 사파리를 시작하는 매표소에 도착하여

 잠시 지프차에서 대기한다

 

육상 사파리 할 때에 주의할 안전교육 설명을 듣고

지프차는 서서히 숲으로 향한다 

 

초베 국립공원(Chobe National Park)에서

오늘 '빅5'를 볼 수 있을까? 아니 꼭 보았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다

사자, 표범, 코끼리, 버펄로, 코뿔소 '빅5' 

 

숲으로 들어간지 얼마 안되어

제일 먼저 임팔라(impala)들이 먼저 보인다

 

지프차가 다가가도 무서워하지도 일어날 움직임도 없이

한가롭게 앉아 있거나 풀을 뜯고 있고

 

반대편으로는 원숭이 떼들이

새끼들을 안고 지나간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 가니 초베강(Chobe River)이 나오는데

오전에 우리가 보트 사파리 했던 것처럼 보트 사파리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멀리 코끼리 떼들이 보인다

이제는 코끼리 떼들은 너무 많이 보아서 그런지

새롭게 보이질 않는다

 

머리 속에서 '빅5' 생각이 가득하다

현재 그 중에 코끼리 한 종류 뿐이 본 적이 없다

 

사자나 표범은 이른 새벽에나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기대는 해본다

 

또 코끼리다

어떤 놈들은 지프차 가는 길을 막고 서서

비켜 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아

비켜 줄 때까지 기다리다가 코끼리가 가면 그 때야 지프차는 출발을 한다 

 

기린 떼이다

뚜벅뚜벅 지나 걸어 가다가

 

멈추어 서서

우리를 한참을 쳐다보다가 가던 길을 간다

 

육상 지프차 사파리는

드라이버(Driver)의 오랜 경력과 감각에 의지하여

지프차가 모이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며

각각 동물들을 찾아 다닌다 

 

'빅5' 중의 하나인 버팔로(들소)가 보인다

 

'빅5' 동물을 찾는 중 코끼리 다음으로 2번째로 찾은 '버팔로' 이다

 

저건 또 뭐지???

멧돼지인가???

 

코뿔소다!

'빅5' 중에 세번 째로 찾은 '코뿔소'이다 

 

또 코끼리!!!!!

너무 보니까

코끼리인가 보다하고 지나치는 눈길로 느낌이 없이 지나친다

 

육상 사파리 지프차는 한참을 강변 길을 따라 달려간다

 

강변 길을 달리다 숲속길 쪽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임팔라들이 그늘 밑에서 쉬고 있다

 

강변 길에서 숲속 쪽으로 언덕을 오르자

코끼리 떼들과 마주쳤는데

코끼리들이 신경질적으로 움직이며 소리를 질러댄다

 

숲 속 길로 들어 서면서

혹시 사자나 표범을 보지 않을까?

기대 섞인 눈길로 나무 숲사이를 살펴본다

 

숲 속에서 어슬렁 거리며 동물 2마리가 기어 나온다

 

야생 멧돼지이다

 

이 숲에서 또 어떤 동물들을 볼 수 있을까?

서행하는 지프차에서

이쪽 저쪽을, 멀게 가깝게를 살피며 동물들을 찾아 본다  

 

'얼룩말' 떼들이다

'빅5'에 속하지는 않아도 아프리카에서나 볼 수 있는 동물이니

'야! 얼룩말이다'라는 소리가 절로 난다

 

숲속길로 얼마나 들어 왔을까?

큰 나무 밑에 지프차를 세우더니 차에서 내리라고 한다

나무 밑 간판에 "Stretch Point"라고 쓰여져 있다

 

이 곳에서는 드라이버가 주는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잠시 쉬면서

기념 사진도 찍는 장소이다

 

잠시 휴식 후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서 간다

 

지프차 육상 사파리는 이곳 저곳 비포장 길을 다니며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리며 힘들지만

동물들을 찾아보는 즐거운 묘미는 잊기 힘든 추억이 될 것 같다  

 

얼룩말들과 임팔라가 같이 풀을 뜯고 있는 것이 보인다

 

개미집으로 보이는 흙더미 위에

나무가 쌓여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여 사진에 담았다

 

빗물에 흙 고랑이 생겨나

지프차는 조심스럽게 낮은 고랑을 찾아 건너 간다

 

가운데 있는 나무가

신기하게 자라고 있어 사진에 담았다  

 

초베강(Chobe River) 넘어 나미비아(Namibia) 땅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

 

이 곳이 해발고도 1000m 높이의 평원...

 

기린 떼들이

강변 초원 위를 달려가는 모습이 보인다

 

한 편에는 그늘 밑에는 임팔라 떼들이

가까이에서 지프차가 지나가도 편하게 쉬며 꿈쩍도 않는다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동물들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며

이상향(理想鄕)의 세계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무들이 수풀로 뒤덮여 괴기스럽게 보이는데 

 

특히 죽은 고목 나무를 덮은 수풀은

더욱 그렇게 보인다

 

2시간여를 헤메고 다니다가 지프차 육상 사파리는 끝나가고

지프차는 매표소가 있는 입구를 향해 달려 간다

 

그 동안 맑았던 하늘은

남쪽 하늘을 보니 비가 쏟아지며 다가 오고 있었다

 

초베 국립공원 육상 사파리를  모두 마치고 

사파리를 시작하였던 매표소가 있는 출구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타고 있던 지프차로 30여분 거리의

짐바브웨(Zimbabwe)로 넘어가는 출입국 사무소 국경까지 바래다 준다고 한다

올 때는 국경에서부터 버스를 타고 왔는데

갈아타는 불편함 없이 사파리 투어 지프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작업 인부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짐칸에 타고 간다

 

보츠와나(Botswana)에 아침에 입국하여

오후에 다시 출국하는 짧은 일정이지만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평화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가는 마음 속엔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아름다운 여운으로 남은 것 같다

 

저 멀리 평원에는

비를 뿌리며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지프차는 카사네(Kasane) 지역의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벗어나

 

국경 검문소의 출입국 사무소가 있는 비포장 도로길로 접어든다

 

비포장 도로를 5분여 달린 끝에

 

짐바브웨(Zimbabwe)로 넘어가는

보츠와나(Botswana) 측 국경 검문소가 보인다

 

국경검문소를 통과하여

보츠와나(Botswana) 출입국 사무소에서 여권심사를 거친 후

짐바브웨(Zimbabwe) 출입국 사무소로 가며

보츠와나 초베국립공원 관광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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