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Zimbabwe)의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와
보츠와나(Botswana)의 초베(Chobe)국립공원과
잠비아(Zambia)의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관광을 마치고
잠비아(Zambia) 리빙스톤(Livingstone)의
할리 므왕가 느쿰부라(Harry Mwanga Nkumbula) 국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짐바브웨(Zimbabwe) 상공
보츠와나(Botswana) 상공을 지나
남아프리카(South Africa) 공화국 상공으로 접어들어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상공을 선회하며
잠비아(Zambia) 리빙스톤(Livingstone) 공항을 출발한지
1시간40분 정도 지난 후
요하네스버그 OR 탐보(Tambo)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요하네스버그 OR탐보(Tambo)국제공항 도착하여
입국 심사를 마치고 로비로 나오니
넬슨 만델라 대통령 동상이 먼저 우리를 맞이한다
케이프타운(Cape Town)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하기 위하여
먼저 탑승 게이트를 위치로 이동하여
2시간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다 비행기에 탑승한다
요하네스버그 OR탐보(Tambo) 국제공항에서
케이프타운(Cape Town) 국제공항까지 비행기 탑승 거리는
1172Km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케이프타운 공항에 도착하니
저녁 7시가 넘은 어둠이 몰려와 깔려 있었다
케이프타운(Cape Town) 국제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 이은
많은 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제2의 국제공항이라 한다
공항 밖으로 나와 현지 가이드와 미팅 후
버스를 타고 호텔이 있는 뉴랜즈(Newlands) 지역으로 이동 중
차창 밖 불 빛을 가르키며
저쪽은 랑가(Langa) 지역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몰려 사는
콘테이너 집성촌 지역으로
관광객들이 접근하기는 위험한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아침에 일어나 호텔 주변에서 조깅하는 사람들이 보여도
쫒아가거나 호감을 갖지 말라고 당부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입국하여
케이프타운으로 와
서던 선 뉴랜즈 호텔(Southern Sun Newlands Hotel)에서
첫 날 아침을 맞이한다
호텔 밖으로 나와 보니
테이블 마운틴에서 제일 오른쪽 봉우리인
악마의 봉우리(Devil's Peak)가 구름이 가리워져 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오늘의 첫번째 관광지 후트베이(Hout Bay)로 향한다
케이프타운(Cape Town)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수도(首都)가
행정(行政)수도(프리토리아), 입법수도, 사법(司法)수도(블룸폰테인) 3곳이 있는데
그 중에 입법(立法)수도이다
인구는
해당 지자체 인구로서는 약 370만 명이고
케이프타운 도시에 43만 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후트베이는 뉴랜즈 지역에서
버스로 남서쪽에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뉴랜즈 지역이 멀어 질수록
구름에 가려진 테이블마운틴 후면이 시야에 잘 들어 온다
케이프타운 주위에는 큰 강이 없으므로
저수지의 담수의 수요로 도시에 수돗물을 보급하는데
몇일 전까지만 해도 샤워할 물도 없어서
몇 일을 씻기도 어려웠다고 한다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언어는
영어, 아프리칸스어, 줄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며
아프리칸스어로는 케이프타운을 카프스타트(Kaapstad)라고 부른다고 한다
케이프타운 도시는
케이프 반도 끝단에 있는 희망봉에서
북쪽으로 약 5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리가 현재 가고 있는 후트베이(Hout Bay)는
테이블 마운틴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의 뉴렌즈 지역에서
남쪽 희망봉 방향의 버스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케이프 반도 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후트베이(Hout Bay)는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핫베이'라고 하며
아프리칸스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후트베이'라고 한다고 한다
후트베이 유래는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가 케이프타운 지역에
아시아로 항해하는 선박 보급기지를 건설하던 시절에
이 곳의 울창한 나무들을 발견하고
벌목해 간 곳으로서
'후트'는 '나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해변이 보이고 잠시 후
버스에서 내리니
기념품을 좌판들이 길게 늘어서 있어
타조알로 아프리카 지도를 새긴 기념품 및 받침을
흥정 끝에 US$12로 깎으려다가
결국 $15을 주고 샀다
유람섬을 타는 매표소이다
후트베이에 온 이유는
물개들이 살고 있는
물개섬(SEAL ISLAND)으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곳이
여기이기 때문이다
표를 구입한 후
유람선에서 전망을 하기 좋은 자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미리 탑승 장소 맨 앞에 가서 줄을 선다
사람들이 몰리면 배에서 멋있는 전망사진 하나 건지기 어렵다고 하기에..
유람선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데 물개 한마리가 헤엄쳐 지나간다
물개섬(Seal Island)으로 가는 유람선에 올라
갑판의 맨 앞자리에 자리를 잡는다
유람선은 후트베이 선착장 포구를 서서히 빠져 나가는 데
날씨는 너무너무 맑은 날씨이다
유람선이 가고 있는 반대 방향을 바라보니
모래 해변이 길게 늘어서 보인다
후트베이의 모래 해변 주변으로
챔프만스 피크 드라이브 도로가 시작되는 마을이 보인다
후트베이의 선착장은 점점 멀어져 가고
후트베이 헤이츠(Hout Bay Heights) 끝자락으로
후트베이를 보초서고 있다는
센티널 피크(The Sentinel PeaK:보초봉)가 위용있게
대서양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유람선이 나아가고 있는 좌측 편으로는
챔프만스 피크 드라이브가 지나는 챔프만스 산이 보인다
센티널 피크(The Sentinel PeaK:보초봉) 쪽으로 돌아서 잠시 나아가니
물개들이 많이 살고 있어 물개섬(Seal island)이라고 부르는
두이커 섬(Duiker island)에 도착한다
두이커섬(Duiker island)은 작은 바위 섬으로
바위 위에는 엄청난 물개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바다물에서도 엄청 많은 물개들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두이커섬(Duiker island)에 이 처럼 물개들이 많이 살고 있으니
물개섬(Seal island)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 섬에는 약 5000마리의 물개들이 살고 있다고 말 하는데
그 이상 살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물개섬에서 물개들을 바라보다 뒤 돌아보니
센티널 피크(The Sentinel PeaK:보초봉)가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유람선은 제 자리에서 360도 회전을 하며
물개섬을 보여 주며
사진을 찍도록 배려해 주더니
다시 후트베이(Hout Bay)를 향하여 서서히 되돌아 간다
후트베이로 되돌아 가며
물개섬으로 갈 때에
The Sentinel Peak(보초봉) 바위의 일부분이 얼굴 형상처럼 보여
이래서 역시 보초봉이구나 하였지만
사진을 못 찍어
그 모습을 리얼하게 찍어보려
카메라를 그 쪽을 향하여 순간 포착하려 하였지만
아쉬움만 남긴체
후트베이 선착장에 도착한다
유람선에서 내리니
한무리의 원주민들이 기타, 북, 탬버린을 흔들며
노래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인 아프리카계 원주민들이 아니라
예전 인도, 말레이 쪽에서 들어온 혼혈 원주민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춤과 노래로 환영하며 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에게
팁을 받아 생활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데
우리 집사람은 얼른 팁을 주더니
잠시나마 춤사위 판에 끼어들어 같이 흥을 돋아 준다
후트베이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챔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를 향해 가는 중
후트베이의 사람없는 백사장엔
파도 물결만 한가롭게 넘실대고 있는 듯이 보인다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는
후트베이(Hout Bay)에서 챔프만스 봉우리가 있는 해안을 끼고 돌아서
노르드호크(Noordhoek)의 백사장이 있는 언덕까지 이어진 도로다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에 들어서자
새파란 바다 건너편으로
후트베이(Hout Bay)와 The Sentinel Peak(보초봉)가
한폭의 그림처럼 눈에 들어와
줌으로 당겨 찍어 보니
The Sentinel Peak(보초봉)의 모습이
사람의 얼굴 형상으로 대서양 바다를 쳐다보고 있는 듯 보인다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는
벤츠사, BMW사, 토요타 아우디 등
전 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들의 광고 촬영지였다고 하며
우리 한국타이어 광고도 이 곳에서 찍었다고 한다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는
114개의 굽이굽이
약 5마일(9Km) 거리의 드라이브 도로이며
유료 도로로서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자동차 및 오토바이 자전거 트레킹 동호인들이 찾아와
드라이브를 즐기는 도로라고 한다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를 달리던 버스는
잠시 도로 한쪽에 정차하는데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의
전망 포인트(Look out Point)라고 한다
전망 포인트를 한바퀴 둘러본 후
전망이 좋은 곳에서
인증샷을 남긴 후 다시 버스에 오른다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 명은
옛날 항해 시대에 금과 은을 찾아 이 곳을 지나던
영국인 항해사로서 선장이었던
존 채프만(John Chapman)이란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1915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7년의 기간을 거쳐
1922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당시 이 도로 공사 인부들을 모두 죄수들로 동원하였는데
그들은 모두 흑인들로
현재도 비가오고 바람부는 날에는
낙석이나 무너지는 사고가 빈발하여 교통이 통제되는
험한 지형으로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공사 중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해발 약 600m의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를
굽이굽이 돌아가다 보니
도로를 ㄷ자 형으로 바위를 안쪽으로 깍아서 만든
반쪽짜리 터널이 나온다
반쪽 터널 구간은 약 155m로서
채프만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의
하이라이트(Highlight) 구간인 것 같았다
반쪽 터널 구간을 통과하고
코너를 돌아드니
넓고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백사장이 보인다
노르드호크 비치(Noordhoek Beach)라는 곳이다
백사장엔 사람들이 나와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 해변 저 멀리 남쪽 끝에는
1900년 좌초한 증기선 "Kapapo"의 잔해가 있다는데
이 배 선장이 Chapmans Peak를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착각하여 조타장치를 내려 놓았기 때문에 좌초되었다고 한다
노르드호크(Noordhoek)라는 이름은
네덜란드어로서 "북쪽 구석"이라는 뜻이라 한다
노르드호크(Noordhoek) 지역은
케이프타운(Cape Town)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약 35Km(22마일) 떨어져 있다고 하며
바다 전망이 좋은 전원 마을로 보인다
이 곳에 사는 주민들은
독일계와 이탈리아계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노르드호크(Noordhoek)의
이 지역에는 오토 캠핑장도 있으며
스포츠 단지도 잘 꾸며져 있고
노르드호크(Noordhoek) 지역에서 몇 미터 벗어난
서니데일(Sunny Dale) 지역에는
대형수퍼 마켓과
음식점, 스포츠센터 등 편의 시설들도 들어서 있어
전원 마을들로 구성된
노르드호크(Noordhoek)가 살기 좋은 곳으로 느껴졌다
노르드호크(Noordhoek)에서 서니데일(Sunny Dale)을 지나 고개를 넘어
피시호크(Fish Hoek) 지역으로 들어 선다
펭귄들이 서식하고 있는
볼더스 비치로 가기 위한 지나치는 길이다
버스는
피쉬호크(Fish Hoek)의 언덕 길을 내려와
글렌리지(Glen Ridge) 지역의 해안도로를 달리는데
바다를 전망하는 마을이 한적하게 보인다
버스에서 내려 골목길을 한참을 돌고 걸어
볼더스 펭귄 콜로니(Boulders Penguin Colony) 입구에 도착한다
볼더스 펭귄 콜로니(Boulders Penguin Colony)에서는
추운 남극에서만 볼 수 있다는 펭귄을 볼 수 있는 곳으로서
남아프리카 지역의 기후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놀라운 모습의 펭귄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나무 다리로 만든 길 끝까지 걸어오니
모든 펭귄들이 해변 모래사장에 땅을 파내고 둥지를 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에 사는 펭귄들은 자카스 펭귄(Jackass Penguin)으로
크기가 약 30~40cm 정도의 펭귄이다
주변의 해변 언덕 위에는 주택 단지도 보인다
과거에는 펭귄들과 같이 이 곳 바다에서 수영도 즐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에 속하여 펭귄 보호지역 지정되어 있어
정해진 곳에서만 펭귄을 보아야 된다고 한다
볼더스 펭귄 콜로니(Boulders Penguin Colony)에서
나오기 전 인증샷도 필히 하고 나온다
볼더스 펭귄 콜로니(Boulders Penguin Colony)에서 나와
희망봉 가는 길목 해변에 위치한
블랙마린(Black Marlin)이라는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당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볐는데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유명한 식당인 것 같다
식사 후 버스는 희망봉을 향해 출발한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은
케이프타운(Cape Town)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잔
케이프 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 희망봉(Cape of Good Hope)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으로 알고 있지만
희망봉(Cape of Good Hope)은
케이프 반도(The Cape Peninsular)의 최남단일 뿐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은 아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은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약 250Km정도 거리에 있는
아굴라스 곳(Cape Agulhas)이
실제로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이다
희망봉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으로 잘못알려진
역사는
15세기 항해시대에 강한 모진 비바람과 엄청난 파도를 헤치며
아프리카 대륙을 남하해 오던 배들이
이 케이프반도(The Cape Peninsular)에 도착하여 돌아 나갈 때에
여기를 아프리카 대륙의 끝단으로 판단하여
희망이 보인다며
희망봉(Cape of Good Hope)라고 명칭하였고
최남단으로 착각하였다고 한다
차창밖으로 녹색, 연두색, 갈색 등으로 펼쳐져 있는
초원이 눈에 들어 온다
여기에 수 많은 희귀 식물종이 자라고 있으며
세계 6대 식물 서식지로 꼽힌다고 한다
좌측 언덕 아래로 하얀 기념비가 시야에 들어 온다
바스쿠 다 가마 기념비(Vasco Da Gama Cross)라 한다
바스쿠 다 가마(Vasco Da Gama)는
1497년 7월 8일 배 4척의 선대에 170명의 선원을 이끌고
리스본을 출발하여 대서양 쪽으로 9600Km를 크게 돌아
그 해 11월에 희망봉을 지나
1498년 5월20일 인도 캘리컷(Calicut)에 도착하여
인도 항로를 개척한 사람이다
오른쪽 언덕 위로는 검게 보이는 기념비가 시야에 들어 온다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기념비(Bartolomeu Dias Cross)라고 한다
바르톨로메우 디아스(Bartolomeu Dias)는
1488년에 처음으로 희망봉을 발견한 사람으로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이 곳을 '폭풍의 곳'이라고 명칭하였는데
1497년 포르투갈 주앙 2세 때 험한 풍파를 여기에 도착하여
이 곳을 통해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하였기에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바꾸어 부르기 시작 하였다고 한다
바르톨로메우 디아스(Bartolomeu Dias)는
1497년 바스쿠 다 가마(Vasco Da Gama)의 1차 항해시 동행하여
대서양의 브라질의 에스피리투신투를 거쳐
희망봉을 향해 오던 중 해상에서 실종 되었다고 한다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에 도착하니
산위 등대쪽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를 타는 건물 위로
각 나라의 깃발이 펄럭이는데
우리 대한민국 국기도 같이 펄럭이고 있어 뿌듯함이 느껴졌다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의 등대로 올라가며
모래사장 지나 땅 맨 끝단에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바라 본다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의 등대에 올랐다
이 등대는 해발 249m 위에
1848년 세워져 1850년에 첫 불을 밝힌 곳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2번째로 세워졌다고 한다
이 등대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등대로서
여기서 아래 바닷가 끝단 쪽으로 새로운 등대가 세워져 있다고 한다
여기 옛등대에는 세계 여러 도시의 방향으로
뉴욕 12541Km, 파리 9294Km, 싱가포르 9667Km 등
거리 표시 팻말이 있는데
우리 서울 표시 팻말이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옛등대에서
동쪽 바다 해안선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들이 멋있게 보인다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옛등대에 올라 올 때는
푸니쿨라를 타고 올랐지만
내려 갈 때는 산책로를 구경하며 서서히 걸어서 내려 가기로 한다
케이프 포인트 (Cape Point)푸니쿨라 타는 광장까지 내려와
다시 희망봉(Cape of Good Hope)까지 트레킹을 하기로 한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3Km 거리의 40분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트레킹을 시작한 후
갑자기 인솔자가 케이프 포인트 광장으로 다시 뛰어 올라 간다
1부부가 보이지 않는단다. 오르막이 쉽지 않을 텐데..
언덕 아래로 아늑하게 보이는
디아스 비치(Dias Beach)가 자리잡고 있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까지 길은
잘 가꾸어 놓아 걷기에 불편함이 없이 서서히 즐기면서
트레킹하게 하는 길이었다
디아스 해변(Dias Beach)로 내려 가는 계단으로
경사가 매우 심하다
해변에는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한 커플이 보인다
뒤를 돌아보니 많이 걸어 왔다 싶은데
3분의 2 정도 걸은 것 같다
이 산??? 마지막 이 언덕을 넘어을 넘어가면
희망봉(Cape of Good Hope)이 있다
희망봉에 도달하기 전
마지막 언덕 봉우리에서 온 길을 뒤돌아 눈에 경관을 담는다
마지막 언덕 봉우리에서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바라본다
해발 100m 정도가 안되는
아담하고 낮으막한 높이의 봉우리이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에 올라 바다를 바라 본다
사진 한 가운데
파도로 인해 하얀 점으로 보이는 곳이
좌측 인도양과 우측 대서양 바다로 나뉘는 분기점이라고 한다
버킷리스트의 하나인
희망봉(Cape of Good Hope)에 왔으니
여기서도 인증샷...
희망봉에서 서쪽 대서양 바다를 끼고 있는
북쪽 방향 해안선을 바라보니
케이프 포인트 등대에서 바라 보았던 동쪽 해안선과 달리
우리 나라의 바다 해변을 바라보는 것처럼 비슷하게 보인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은
남쪽으로 남위 34º21'23"
동쪽으로 동경 18º28'26"에
위치하고 있다는 푯말에서도 왔었다는 인증샷을 남긴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 옆 해변에
누군가 돌탑들을 여기저기 쌓아 놓았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 관광을 마치고
케이프타운 중심가로 다시 돌아가려고 버스가 출발하였는데
차창 밖으로 타조 한쌍이 모이를 찾아 먹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희망봉(Cape of Good Hope)에서
케이프타운 중심가까지 거리는 약 50Km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 사진은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차창 밖으로
노루인지 사슴인지 바위색과 같아 보이는 짐승이 걸어가고 있어
빠른 순간 샷을 몇 번을 찍었는데
바위 속으로 숨었는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는 사진이다
케이프 타운(Kape Town)이 형성된 역사는 보어인(Boer) 역사로서
1652년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는 케이프 지역에 항구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얀 반 리베크를 책임자로 하여
군인과 관리들을 보내며 이민 정책을 펼쳤다고 한다
1707년 케이프 식민지에 살던 백인은 1779명 이었는데
대부분 네덜란드와 독일계로서
약간의 프랑스 위그노계가 자리 잡고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들의 후손을 보어인(Boer)이라고 하며 일명 '아프리카너'라고 한다
보어인은 대부분 칼빈교도로서
가부장적인 자급자족 공동체로서 유목민이거나 농업에 종사하였다고 한다
동인도 회사는 초창기에는 이민정책을 펼쳐 백인들이 이 곳에 정착하게 하였으나
18세기 이후에는 자연 증가된 인구에 의해 케이프가 발전해 가고 있었다
식민지 케이프타운은 발전해 가고 있었으나
농산물은 공급과잉이었고 식민지 일은 흑인 노예들이 해치웠기에
백인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따라서 많은 보어인들은 흩어져 자급자족하는 유목민이 되었는데
아프리카 원주민과 방목 경계 다툼이 일상화 되었기에
케이프 식민지 정부는 보어인들을 이동과 교역을 축소시키려 하였기에
아프리카 원주민과도 식민지 정부와도 적대적 관계였다고 한다
1806년 나폴레옹 전쟁의 결과 케이프 식민지는 영국이 지배하게 되었는데
보어인들도 영국의 식민지를 인정하였으나
영국의 자유주의적인 정책의 개척자와 노예해방 정책에 반기를 들어
1835년~1843년 12,000 여명의 보어인들이 식민지를 떠나
사람들이 적게 사는 높은 초원지대와 나탈 남부 지역으로 이주하였다고 한다
1852년 영국정부는 트란스발 정착민들의 독립(남아프리카 공화국)과
1854년 발 강과 오렌지 강 지역 정착민들의 독립(오렌지 자유국)을
승인하였는데
두 나라 모두 국가와 교회에서 흑인을 엄격하게 차별하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펼쳤다
1867년 이후 보어인 거주 지역에서 다이아몬드와 금광이 발견되면서
보어인들이 금광에서 일하는 영국인(Uitlander)들의 시민권을
인정해주지 않는 것을 빌미로
1899~1902년 영국은 보어 전쟁을 일으켰으며
보어인들이 흑인들까지 이용한 3만여 활동 근거지를 말살시키고
여자와 아이들을 최초의 강제수용소를 만들어 수용시켜
관리 소홀로 2만7927명의 인원을 영양 실조 등으로 죽게하였다고 한다
보어인들은 네덜란드의 지원을 받으며 2년여를 저항하였으나
점점 수세에 몰리자 외국에 도움을 요청하고
영국에게도 화친을 요청하였으나 영국은 이를 거부하여
1902년5월31일 베르니이형 평화조약에서
트렌스발과 오렌지 자유국은 독립을 상실하고
영국의 식민지로 병합되었으며
1910년에 남아프리카 연방이 수립되었다고 한다
접시 모양의 형상의 경기장이 보인다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Green Point Stadium) 또는
케이프타운 스타디움(Cape Town Stadium)이라 부른다
2009년에 완공된 축구경기장으로 수용인원 69,070명이라 하며
2010년 FIFA 월드컵이 열렸던 경기장이다
그린 포인트 월드컵 경기장에서 조금 더 가다보니
씨포인트(Sea Point) 해변이 나온다
사람들이 나와 해변길에서 데이트 및 운동, 산책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해안이 보이는 도로에서 건물을 끼고 도니
사자머리 봉우리(Lion's Head Peak)라고 부르는 산이
건물과 건물 사이로 보인다
씨 포인트(Sea Point) 지역은 테이블 마운틴에서 북쪽으로
대서양 바다를 끼고 있다
이 곳에 온 이유는 한국인 식당이 있는 곳으로
저녁을 먹으러 온 것이다
사자머리 봉우리(Lion's Head Peak)는 높이 669m로서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옆에 있는 산이다
저녁식사 김치찌개로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테이블 마운틴 동쪽의 뉴랜즈(Newlands) 지역에 위치한 숙소인
서던 선 뉴랜즈 호텔(Southern Sun Newlands Hotel)로 돌아간다
어둠이 다가오는 시간 케이프타운 시내 중심가에서 보는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이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동쪽 봉우리인
악마의 봉우리(Devil's Peak)가 안개로 뒤덮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맑은날 저녁시간에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의 정상에서 아래로
안개가 쏟아지듯 내려오는 모습은
경외스럽고 신비스러운 모습이라고 한다
또 하루 밤을 보낸 아침이다
어제와 달리 악마의 봉우리(Devil's Peak)에 구름 한점이 안보인다
오늘은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에 오르는 날인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구름이 많거나 바람이 심하면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지 못한다고 하는데
날씨가 너무도 좋다
대한민국에서 이 먼 남아프리카까지 어렵게 와서
날씨가 나빠 테이블 산에 못오르고 돌아간다면 안되는데 하고
꼭 일정대로 맑은 하늘로 산에 오르게 해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빌었었는데
아주 좋은 날씨를 맞이하게 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으로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을 향해간다
나는 케이프타운(Cape Town)에 오기 전까지
아프리카 최남단은 희망봉이고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은
희망봉 근처 바로 옆에 있는 산으로 생각하고 왔었다
희망봉은 아프리카의 최남단이 아니였고
테이블 마운틴은 희망봉에서 북쪽으로 약 50Km 정도 떨어곳에 있는
케이프타운 시내에 위치한 산이었다
대한민국으로 빗대어 말하여 희망봉은 강화도 정도 위치라면
테이블 마운틴은 서울 시내에 있는 북한산 정도에 비유된다 하겠다
라이온스 헤드 봉우리(Lion's Head Peak)이다
어제 저녁에는 저산 넘어 시내 씨포인트 지역에서 보았었고
오늘은 반대편에서 보는 모습이다
버스는
시내 쪽에서 점점 산으로 오르고 있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다
케이블카는 타는 곳은 해발 363m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이블 마운틴 서쪽 봉우리 1067m 위치로 운행하고 있다
테이블 마운틴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아
잠시 줄을 서 대기한 후 케이블카에 올라 산으로 오른다
케이블카는 원형으로
안에서 자리가 회전하게 되어 있어
오르면서 360도 경관을 서서히 다 바라볼 수 있었다
오르다 보니 사람들이 보인다
걸어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로 보이고
수직 절벽으로 등산로가 없어 보이는데
중간중간 꽤 사람들이 걸어서 바위산을 오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저 곳이 해발 1067m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의
수직 절벽 위의 케이블카 승하차장이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정상에 도착하여
케이블카 승강장 밖으로 나오니
테이블 마운틴의 조형물이 제일 먼저 보인다
12사도봉들이라 한다
산 위에서 보니 하나 둘 셋... 선명히 분별하기가 쉽지않다
해변 쪽에서 보아야 선명하다고 한다
희망봉 방향으로 셔터를 누른다
저 멀게 보이는 남쪽 바다 수평선과 맞다은 산 너머에
희망봉이 있는 위치이다
이 곳에서도 인증샷은 필히하고 지나친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은
정상부에 옅은 안개가 걸치면 테이블처럼 보인다고 붙여진 이름으로서
최고 높이는 해발 1085m로서
오랜 지각 변동에 의해 평평한 테이블 모양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의 정상부의 평평한 지대는
약 3Km 정도이며
희귀한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은
1990년 뉴케이프 반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테이블 마운틴 국립고원으로 다시 지정되었다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에 오르는 방법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거나
하이킹 코스로 오르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에서 보는
북쪽 방향으로는
케이프타운(Cape Town) 중심가가 한눈에 들어온다
서쪽 방향으로는
대서양 바다와 Lion's Head Peak가 내려다 보이며
동쪽 방향으로는
악마의 봉우리라고 부르는 해발 1000m의 Devil's Peak가
눈에 들어 온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정상의
케이블카 탑승장이 보이며
많은 사람들이 바위에서 케이프타운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하여 포즈들을 취한다
테이블 마운틴 정상의 한가운데 쪽으로 향해 산책로를 걷는다
그 곳에는 케이프 반도 조형물이 있다
저 멀리 바다에 로벤섬(Robben island)이 보인다
케이프타운에서 약 12Km 떨어져 있으며
남북으로 3.3Km 동서로 1.9Km 면적5.07㎢ 섬으로
해류가 강해 탈출하기 힘들어
정치범 수용 및 나병환자 격리한 일명 "감옥섬"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 섬에서 넬슨 만델라 대통령도 27년간 감옥 생활 중 18년을 갇혀 있었다고 한다
네덜란드어로 로벤(Robben)은 "물개"를 의미한다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 비로서
여기에서 인증샷을 해야 왔었다는 증빙이 되는 곳이라 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곳이다
12사도봉을 전망하기 위하여 가야하는 곳으로
백사장이 보이는 다음 목적지 캠스베이(Camps Bay)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을 내려간다
이 케이블카는 정원이 55명이라 하며
1926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1929년부터 운행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버스는 캠스베이로 향한다
캠스베이(Camps Bay)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려 12사도봉을 찍으려 왔다갔다 해봐도
전체가 한컷으로 나오도록 구도가 잡히질 않는다
바다로 나가 멀리서 찍어야만
전체가 한컷에 구도로 잡힐 것 같아
아쉬움 마음 뿐이다
캠스베이(Camps Bay)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거쳐가는 인기있는 관광지라고 한다
대서양의 파란 바다... 하얀 모래사장...
특히 테이블 마운틴의 12사도봉으로 아름답게 어우러진 경관으로
많은 커플들이 결혼식과 신혼여행으로 찾고 있는 곳이라 한다
캠스베이에서 보캅지역으로 출발하여
고개 길을 오르며 버스 차창밖으로 보이는
캠스베이 옆에 있는 클리프톤 비치(Clifton Beach)이다
대서양 바다의 파도와 함께 아름답게 보인다
고개를 넘어 보캅지역으로 향하며 보는
테이블 마운틴이다
라이온스 헤드 피크(Lion's Head Peak) 능선 아래에 위치한
보캅(Bo-Kaap) 마을이다
보캅(Bo-Kaap) 마을은
다양한 파스텔톤의 컬러의 예쁜 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다
보캅 지역은 케이프 말레이 계통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남아공의 아픈 과거와 희망을 담은 곳이라 한다
케이프 말레이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이주한 사람들로
유색 인종인 이들은 인종 차별 정책에 의해
이 곳에 모여 살아야 했다고 한다
1994년 넬슨 만델라가 흑인으로서 남아공 최초의 대통령이 되며
평등의 시대가 시작되면서 해방을 기뻐하여
건물 외벽을 파스텔톤의 컬러로 알록달록하게 칠했다고 한다
보캅 지역을 지나 시내로 진입하다 보니
차창밖으로 많은 흑인들이 건물 앞에 모여 서성대고 있다
일자리를 얻으려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남아공의 사람들이 아닌 가난한 주변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아 온 외지인들이라 하며
부족한 일자리 때문에 남아공 사람들과 마찰도 있으며 학대도 받는다고 한다
테이블 마운틴 악마의 봉우리(Devil's Peak)와
케이프타운 대학교(University Of Cape Town: UCT)가 보인다
1829년 사우스 아프리칸 칼리지로 설립된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교로서
1만6천명의 학생과 4천5백의 스탭들로 구성되어 있는
세계에서도 유명한 대학 중에 하나라고 한다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의 와이너리인
그루트 컨스탠시아(Groot Constantia) 인근에 위치한
융커셔(Jonkershuis) 레스토랑에 도착한다
이 곳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유명 레스토랑이라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대의 와이너리(Winery)인
그루트 컨스탠시아 와이너리(Groot Constantia Winery)이다
1685년부터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아프리카 남반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와이너리라고 한다
수차례의 수상 경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8개의 와이너리들은
각각 고유한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8 종류의 와인의 맛을 모두 시음해 볼 수 있는 곳이다
커스텐보쉬(Kirstenbosch) 국립 식물원으로 간다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은
테이블 마운틴 동쪽 뉴랜즈(Newlands)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은
세계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유명한 식물원 중의
세계 최대 야생 식물원으로
2만200종의 남아프리카 식물 가운데 9000여종이
이 식물원에서 자라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돌 조각 예술품들이 주변 경관들과
잘 어우러져 있고
넓은 공원같은 평안한 분위기를 주는 공간을 만들어
근처에 사는 연인들과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한다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은
1913년에 만들어진 이후로
남아프리카의 다양한 식물종을 보존하고 전시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국가를 원산지로 하는
식물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고 한다
걷다보니 이런 꽃들이 많이 보여
카메라에 담아본다
꽃명을 찾아보니 Fireball Lily라고 한다
나무 밑 땅으로만 걷다가 나무숲 사이 위로 걸을 수 있도록
출렁다리 식으로 다리를 설치하여 놓았다
직선으로 다리를 만든 것이 아니고
반원형으로 돌아서 나가도록
만들어 놓은 다리다
나무 가지가 기괴하게 여러 갈레로 뻗어 있어
눈길을 끌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가는 장소다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의
푸른 잔디밭에는 공연장이 설치되어 있어
1년 내내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고 한다
나무가지가 여러 갈레로 뻗은 나무가 궁금하여 찾아보니
녹나무(Camphor Tree)과 나무라고 한다
아열대 식물로 일본이나 중국 남단에서도 자라고
제주도에서 자랄 수 있는 최북단 가장자리라고 하는데
물에서도 잘 썩지 않아 예부터 배 만드는데 많이 쓰였다고 한다
커스텐보쉬 국립식물원(Kirstenbosch National Botanical Garden)을
1시간에 걸쳐 한바퀴를 돌아본 후 나와서
케이프타운의 워터프론트(Waterfront)로 향한다
케이프타운 대학교(UCT) 부속의 그루트슈어(Groote Schuur) 종합병원이다
케이프타운 대학에 의대가 설립된 시기는 1902년에서 1918년 사이인데
케이프타운 대학이 유명하게 된 계기는 이 병원에서
1967년12월3일 바너드박사와 20명의 외과의사로 구성되어
치료 불가능이라는 심장을
세계 최초로 인공심장 이식 수술을 성공하였기 때문이라 한다
다시 케이프타운 시내 중심가로 들어선다
테이블마운틴(Table Mountain)은 우리나라 제주도 섬과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어 있는데
케이프타운 시내를 감싸 보호하고 있는 듯이 있어
아늑함이 더해 보인다
워터프론트(Waterfront)에 도착한다
정식 명칭은
빅토리아 & 알프레드 워터프론트(The Victoria & Alfred Waterfront)이다
원래 유럽에서 금을 찾아 인도로 가기 위한 중간 기착지로서
대서양에서 인도양으로 가는 유일한 뱃길에 세워져 꼭 거쳐야만 하는 항만이었지만
1869년 프랑스에 의해 수에즈 운하가 건설됨에 따라
축소되기 시작하였으나
19세기 후반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에서 다이아몬드와 금광이 발견되면서
더욱더 커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워터프론트(Waterfront)에 있는
빅토리아 와프(Victoria Wharf)로 들어 간다
이 곳에는 400여개의 상범과 대형 쇼핑몰이 입점해 있는 곳으로
마트에서 살 것들이 있다고 하여 들어 간다
빅토리아 와프(Victoria Wharf) 광장에서
날씨가 좋은 탓에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이 선명하게 보이며
앞의 하버 하우스(Harbour House)의
유니온 마트(Union Mart) 1층, 2층의 레스토랑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빅토리아 와프(Victoria Wharf) 광장에서
거리의 음악가로 유튜버인가 보다
Reinhardt Buhr.com로 자신을 홍보하고 있었다
빅토리아 와프(Victoria Wharf) 광장을 나오는데
아프리카 전통의 가스펠 합창단(Traditional African & Gospel Choir)이라며
노래를 부르며 CD를 판매하고 있다
저녁식사를 위하여 빅토리아 와프(Victoria Wharf) 광장에서
잠시 걸어서 워터프론트(Waterfront)에 내에 있는
마레솔(MAReSOL) 레스토랑으로 왔다
포르투갈 요리점으로 이 곳에서 꼬치요리를 먹었는데
꼬치 요리를 위의 고리에 걸어 놓고 먹는 특이점이 있었다
저녁식사로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밤을 위해 호텔로 돌아간다
날이 밝아 오자
요하네스버그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케이프타운 공항으로 향한다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으로 가며 보는
테이블마운틴 동쪽 방향으로서
해발 1000m의 악마의 봉우리(Devil's Peak) 우뚝 솟아 보인다
가난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몰려 산다는
랑가(Langa)의 한 지역이다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목으로서
엄청 많은 컨테이너 집들이 보인다
길 건너 편으로는 정리된 주택들이 보이는데
브릿지 타운(Bridge Town) 지역으로
공항가는 도로를 경계로 하여
엄청난 빈부 격차를 느낄 수 있는 광경들이다
호텔을 출발한지 30분이 안되어
케이프타운 국제공항(Cape Town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한다
케이프타운 국제공항에서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까지
거리는 약 1172Km로서
약 2시간을 비행하여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Johannesburg OR Tambo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한다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은 이번 남아프리카 여행을 하면서
2번의 환승을 위해 왔었으나
3번째만에 와서야 공항 밖으로는 처음으로 나왔다
공항 밖으로 나와서 첫 대면한 가이드는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는 치안이 상당히 불안한 곳이라 한다
그래서 개인 행동 삼가하고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버스에 오른 우리는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여행이 아닌
먼저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남아프리카 공화국 행정 수도인 프리토리아(Pretoria)로 향한다
시차가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늦는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은
면적 1,220,813㎢로 대한민국 면적(99,720㎢)의 12배가 넘으며
한반도 면적(220,847㎢)의 약 6배에 해당하는 국가이다
그러나 경작지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은 1/10 정도 뿐이라고 하며
주산물은 옥수수인데
그나마 잦은 가뭄으로 연간 수확량은 기복이 심하다고 한다
전 국토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목초지로서 축산업이 발달되어
양털과 카라콜 모피가 중요 생산물이라 하며
세계 최대의 금 생산국이며 다이아몬드 생산국이라 한다
인구는
약 5천740만명으로 우리 대한민국(약 5천180만명)보다 약간 많으며
민족 구성은
아프리카 흑인 79%, 백인 10%, 유색인 11% 정도 거주하고 있다고 하며
공식 공용어는
11개이나 주로 아프리칸스어, 영어, 쇼나어, 줄루어 등을 사용한다고 한다
국가 GDP는 약 386억 달러로 세계 31위이며
1인당 GDP는 6336달러로 세계 89위인 국가이다
<참조: 2018년 대한민국 GDP 1조7000억 달러 11위, 1인당 GDP 3만3434달러 29위>
종교는 그리스도교 74%, 아프리카 토착종교 15%,
그 외 소수종교로 이슬람 및 힌두교를 믿고 있다고 한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똑같은 설계 및 규모로 집들이 지어진 마을이 보인다
가까이에서 보니 담장 위에는 많은 전선이 지나는 철조망으로 설치되어 있고
담장 안에는 공동 마을처럼 형성되어 있었다
백인들이 점점 시내에서 밀려 나와서
안전한 마을을 형성하고 이처럼 모여 사는 추세라고 한다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공항에서 출발한지 40분 정도 되니
프리토리아(Pretoria)에 거의 도착을 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오기 전에는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가 수도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에 와서야 수도(首都)가 3개가 있으며
요하네스버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대의 도시 일뿐이고
프리토리아(Pretoria)가 행정수도(行政首都)로서
남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실제적인 수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리토리아에 도착하자 먼저 점심식사를 하러
한국인 교포가 운영하는 신라(Shilla)라는 음식점으로 갔는데
음식점 입구의 철문은
전기선 철조망이 있고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여행하면서 음식점이 이렇게 삼엄한 시설로 되어 있는 것은 처음본다
문은 안에서 리모콘으로 열어주는데
우리가 다 안으로 들어 오고나니
다시 길거리 쪽에 있는 철문을 닫아 놓는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나 음식점들은
밖에서 무슨 음식점인지 보고 입장하도록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음식점까지도 이러니
이 나라 치안이 엄청 불안하고 살벌하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안으로 들어오니
가정집을 음식으로 꾸며 놓은 집으로
역시 한국인이 끓인 김치찌게는 일품이였다
그런데 이러한 상태에서
장사는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식사 후 유니언 빌딩(Union Buildings)으로 가기 위해
다시 버스에 오른다
프리토리아(Pretoria)는
인구가 약 210만명 정도가 거주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행정수도이다
1855년 보어인 정치가 마르티누스가 세웠으며
그의 아버지이자 정치가였던 안드리스 프레토리우스를 기념하여
프리토리아(Pretoria)라고 명명 했다고 한다
지나다 보니 한국 대사관이 보인다
프리토리아(Pretoria)는
1860년에 트란스발 주의 주도(州都)가 되었으며
19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도(首都)가 되었다고 한다
시내에는 오래된 성공회 대성당, 카톨릭 대성당 등의
다양한 건축 양식이 존재하는
처치거리가 동서로 20Km나 뻗어 있다고 한다
프리토리아는 자카란다 시(市)라고도 하는데
봄이되는 9~11월 사이에는
가로수로 심어놓은 약 8만 그루가 넘는 자카란다 나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려
길거리가 온통 보라빛으로 물든 모습이 장관이라고 한다
계절이 안 맞아 그 모습을 못보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프리토리아는
1835년 당시 보어인(네덜란드인, 독일인, 프랑스인 등)들이
케이프타운 지역에서
영국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고자
거의 반세기 동안 정착지를 찾아
이동하는 시련을 겪으면서 세워진 도시라고 한다
보어전쟁(1899~1902년) 당시 영국군이었던
윈스턴 처칠(1874~1965년)이
1899년 프리토리아에서 감금되었다가 탈출한 바 있다고 한다
1902년 보어전쟁 패전으로
보어인들이 다스리던 오렌지 자유국이 독립을 상실하며
프리토리아 역시 영국 식민지로 병합 되었으며
1910년 영국의 영향권에 있는 남아프리카 연방이 수립되면서
수도(首都)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 한국인 교포가 운영하는 신라 식당에서 출발한지
시내를 통과하여 30 여분 만에 유니언 빌딩 앞에 도착한다
유니언 빌딩(Union Buidings)은
1910년에 지어진
남아프리카 공화국 종합청사로서 대통령실, 부통령실이 있는 곳이다
유니언 빌딩 앞에서 바라보니
유니온 빌딩스 가든 광장에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동상 뒷 모습과
멀리 남아프리카 통신 대학교의 통신탑도 보인다
유니온 빌딩스 가든스(Union Buildings Gardens)는
유니언 빌딩 앞에
계단형으로 가꾸어 놓은 광장으로서
많은 현지인들이 나와서 산책을 즐기는 모습들이 보였다
유니온 빌딩스 가든스(Union Buildings Gardens)에는
전쟁으로 인하여 죽어간 용사들의 추모제단이 있다
6.25 한국전쟁으로 참전으로 희생된 참전용사의 전사자의 명단도 보인다
6.25 한국전쟁 참전 희생자는
전사 30명, 실종자 8명으로 총 38명의 명단이 동판에 새겨져 있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국가명 벽판에
KOREA 글자 중 "O"자가 떨어져 나가 있었다는 점이다
넬슨 만델라(Nelson Rolihlahla Mandela:1918~2013년) 동상이 보인다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인종차별이 심한 국가로 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최초로 흑.백인 평등선거 실시 후 선출된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1994년 4월 여기에서 대통령으로 취임식을 하였다고 한다
유니언 빌딩스(Union Buildings) 앞에 있는 이 탑은 무슨 탑이지?
이 추모탑 옆면에 있는 글을 궁금해서 적어 보았다
"This bronze crovp is a replica of that whichsvrmovnts
the south africans national memorial.
Frected in delville wood.
France to the memory of south africans
who fellin the creat war 1914~1918." 라고 적혀 있는데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 기념관을 복재한 것으로
프랑스는 1914~1918년 크리트 전쟁에 참전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인들 기억하고 있다" 라는 Delville Wood 추모탑인것 같다
유니언 빌딩스(Union Buildings) 앞에서
잠시 서성이다 다시 버스에 오른다
다음은 레세디(Lesedi) 민속촌으로 간다고 한다
상점으로 보이는데 문을 활짝 열고 있다
그러나 담장에는 전선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Loftus Versfeld Stadium)이 보인다
2010년 FIFA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렸던
프리토리아(Pretoria)의 축구 경기장이라고 한다
1906년에 시설 일부가 준공되었고
1923년 경기장이 완성되었다고 하며
1932년 로프터스 버스펠드가 이 곳에서 사망했을때
이 경기장의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 옆에는
프리토리아 대학교(Universiteit van Pretoria)가 있었다
가이드가 이 대학교를 나왔다고 한다
프리토리아 대학교(Universiteit van Pretoria)는
처음 요하네스버그의 트란스발 유니버시티 칼리지와 제휴하여
1908년 설립되었다고 한다
1910년 분리되어
요하네스버그의 학교는 남아프리카 광산기술학교로 개편되고
프리토리아의 학교는 트란스발 유니버시티 칼리지라는
이름 그대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1930년에 프리토리아 대학교 명명되었다고 한다
가이드는 프리토리아 대학교가 명문대라고
이 대학교를 나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유니언 빌딩스에서 출발한지 20분 정도 되었을까
시내 번화가 쇼핑센터 앞에 버스를 정차한다
레세디 민속촌으로 지금 출발하면
공연시간까지는 너무 기다린다고 이 곳에서 쉬었다가자고 한다
이 쇼핑센터 이름은 Brooklyn Mall로서
아주 안전한 곳이니
이 안에서 커피를 마시던 쇼핑을 하던
1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가지다가 이 장소로 모이라고 한다
이 Brooklyn Mall에는 커피샵, 레스토랑, 마트, 의류 및 기념품샵 등
많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다
우리 부부는 마트에 가서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유명하다는
후추 작은 사이즈 몇 병을 사가지고 나왔다
다시 프리토리아에서 레세디 민속촌으로 향한다
남아프리카 대학교가 있는
프리토리아 그로엔클루프 캠퍼스(University of Pretoria Groenloof Campus)의
뒤로 텔레콘 타워(Telkom Tower)가 보인다
남아프리카 대학교(University South Africa)이다
1873년 설립되었으며
1946년 통신대학교가 되었다고 한다
통신대학교 규모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교라고 한다
남아프리카 대학교 앞의 원형 로타리 도로 가운데 있는
예술품 전시장 및 분수 공원이다
남아프리카 대학교에서 레세디 민속촌을 가려면 북쪽에 있는
프리토리아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야 하기에
북쪽 중심가로 가며 보는 프리토리아 시내이다
프리토리아 시내는 잘 정돈되어 보이고
질서가 있어 보이지만
관광객에게는 구걸하다가
언제 강도로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 타우너 같은 차들이 이 곳의 택시라고 한다
인원을 항상 다 채워서 출발 하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길며
급해서 출발하자고 하면
웃돈을 많이 요구 한다고 한다
중심가에서 서쪽 고속도로 진입로 방향으로 향해 가는데
쓰레기 많이 있는 곳에
노숙자들이 여기저기 드러누워 있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세상 사는 곳은 다 똑같을 텐데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은
외지인들에게는 자꾸 위험하다고 강조하고
눈에 보이는 담장의 전기 철조망...
불안감 조성을 더하는 느낌이다
프리토리아(Pretoria) 시내를 벗어난 버스는
레세디(Lesedi) 민속촌을 향해 고속도로로 진입한다
레세디(Lesedi) 민속촌은 프리토리아(Pretoria)에서 서쪽으로
약 42Km의 버스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레세디(Lesedi) 민속촌은
1993년 도보여행가 킹슬리 홀게이트(Kingsley Holgate)에 의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원주민 부족들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릴 수 있는 상설 전시관으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략 20개 부족 정도가 살았다고 하는데
레세디(Lesedi) 민속촌에는
은데벨레(Ndebele), 줄루(Julu), 소토(Sotho), 호사(Xhosa), 페디(Pedi)
5개 부족의 전통적 주거와 댄스, 음식 문화들을 보존하기 위하여
민속촌에 거주하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식 및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레세디(Lesedi) 민속촌 입구에 도착하니
아프리카 원주민의 노래로서 우리를 환영하고 있었다
환영을 받으며 안으로 들어서니
여러가지 기념품을 전시해 놓고 팔고 있다
여자용 옷, 머리띠, 허리띠, 주방용품, 넥타이 등
그러나 전시는 해도 이용할 수 없는 것들이라
이 곳에 왔다갔다는 표시로 집에 전시해 놓을 수 있는
작은 인형을 기념품으로 $5에 구입했다
탬버린을 흔들고 있는 이 여자는 눈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프리젠테이션 시작 전 기념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공연하는 연주자 앞에서 바짝 붙어
오랜 시간을 비켜주지도 않고 흔들어 대고 있다
사람들의 눈총이 따가운데도
자기의 춤모습을 보고 있는 줄 착각하며 웃음짓고 있어 헛웃음만 나왔다
민속촌 입구에서부터
은데벨레(Ndebel)족 마을 경관으로 꾸며 놓았으며
기념품 파는 가옥의 강당 안으로 들어서자 은데벨레족 마을로 꾸며져 있었고
그 곳에서 영어로 프리젠테이을 시작하였다
먼저 줄루(Julu)족 마을로 간다
빗장이 걸려있는 마을 입구에서 아프리카 원주민어로
"시쿨렛쿠야가야(여봐라)"라고 크게 외치면
망루 위에서 마을을 지키던 사람이 소리로 마을 안으로 신호를 보내면
마을 안에서 사람이 나와 빗장을 열고
외부인을 안으로 안내한다
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람은 적으로 간주되어 공격을 받는다고 한다
줄루족(Julu)은
결혼 전에는 옷을 화려하고 발랄하게 입을 수 있는데
결혼 후에는 붉은 모자와 소가죽으로 만든 검은 치마를 입는다고 한다
붉은 모자를 평생 쓰고 다녀야 하는데
벗고 다니면 이혼한 것이라 한다
줄루족 가옥 앞에서 아가씨가 매트를 짜고 있으며
뒤로 높게 지은 가옥은 짐승들 접근방지, 창고로 이용하는 가옥이다
줄루족 청년들이 결혼하려면
여자 집에 소 11마리와 말 2마리가 필히 사례금으로 바쳐야 하는데
앉아 있는 아가씨와 결혼하려면
족장 딸이라 소 50마리를 바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떤다
줄루족 주술사가 기거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코끼리 머리뼈에 상아를 배경으로
줄루족 방패와 창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들을 많이들 한다
소토족(Sotho) 마을이다
문 입구가 낮아 기어들어 가야 되는 집으로
성인식을 치르는 사람이 기거하는 곳이라 한다
소토족(Sotho)족은
주로 목축과 경작을 하는 부족으로
집을 원추형 지붕에 초가를 더해 짓고
외양간을 마을 한가운데 돌담을 쌓아 지은 것과
남자들이 원추형 모자와 담요를 두르고 있는 모습이 특색이었다
호사족(Xhosa) 마을이다
호사족도 소토족과 비슷하게 원추형 지붕으로 짓는데
벽을 밝게 칠을 하고 있었으며
이 마을도 외양간은 마을 가운데 있었으며
족장 집에서 잘 보이는 곳에 있었다
위 사진은 마을의 원로들이 회의하는 장소이다
호사족(Xhosa) 집으로 들어가서는 남녀 자리가 구분되는데
밖에서 문을 밀고 들어설 때에 문 뒤쪽이 여자 자리이고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곳이 남자 자리라고 한다
이유는 적으로부터 여자를 보호하기 위한 배려라고 한다
페디족(Pedi) 마을이다
페디족 남자들이 영국식 군인치마를 입고 있는데
슬픈 사연이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영국군이 쳐들어 왔을 때에
족장이 멀리서 보니
치마를 입은 여자들이 나팔을 불며 오는 모습을 보고
환영하러 나갔다가 몰살을 당헀다고 한다
그 이후에 영국군의 용맹을 배우려 입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일까???
페디족 마을에서는
말린 애벌레를 먹으라고 그릇에 내민다
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줄루(Julu), 소토(Sotho), 호사(Xhosa), 페디(Pedi)족 4개 마을을 돌아
민속 공연장이 있는 은데벨레(Ndebel)족 마을로 다시 내려 온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는 원주민
민속춤 공연장 입구이다
공연은 주술사 춤부터 시작 되었다
소토족(Sotho) 춤으로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 패션으로 춤을 추고 있다
줄루족 여자들의 춤으로 춤이 매우 강렬하다
줄루족 춤
소토족 춤
소토족 춤
스코틀랜드 옷을 입은 페디족 춤
발을 강하게 차올리는 페디족 여자 춤
은데벨레(Ndebele)족 춤
은데벨레(Ndebele)족 여자 춤
호사족(Xhosa) 여자 춤
호사족(Xhosa) 춤
호사족(Xhosa) 남여 춤
각 남자들이 한 사람씩 나와 자기만의 댄스 경연을 벌이고 있다
여자들의 댄스 경연
공연을 다 관람하고 민속촌에서 나와 버스에 오른다
레세디(Lesedi)라는 뜻은
"빛"이라는 소토(Sotho)어 라고 한다
19세기말 백인과 원주민 흑인과 전쟁이었던 므페카네(Mfecane) 전쟁 중
바소토(Basotho) 종족의 소토(Sotho) 왕이었던
모슈슈(Moshoeshoe)가 아침에 일어나면 읖조리며
"Ke bona Lesedi"(내가 빛능 보도다)라고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제 여기서 약 60Km 정도 떨어진
요한네스버그(Johannesburg)의 샌톤(Sandton)에 있는
넬슨 만델라 광장으로 향해간다
날이 어두워졌다
이제 오늘 저녁 샌톤(Santon)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와 관광으로 한 후 남아프리카 여행을 마무리하고
공항으로 가서 밤 비행기로 대한민국을 향해 돌아가야 한다
어두운 다리 건너편으로 높은 건물의 불빛이 보인다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의 샌톤(Santon)에 거의 도착하였다
샌톤(Santon)은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수도권에 속하는
부유한 지역으로
샌다운(Sandown)과 브라이언스톤(Bryanston)을 합친 말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샌톤에서 유명한 것은
샌톤 시티(Santon City)라는
남아공에서 최대 규모의 현대적 쇼핑몰이 있는
넬슨 만델라 스퀘어(Nelson Mandela Square)라고 한다
넬슨 만델라 스퀘어(Nelson Mandela Square)라는 지명은
원래 샌톤 스퀘어(Santon Square)라고 불렸는데
2004년 3월 31일 6M 높이의 넬슨 만델라 동상이 세워지면서
넬슨 만델라 스퀘어로 불려졌다고 한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나
모든 동상에는 받침대가 있는데 반해
이 나라에 있는 넬슨 만델라 모든 동상에는 받침대가 없이
지면에 바로 세워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이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소신을 나타내는 것이라 한다
넬슨 만델라 스퀘어(Nelson Mandela Square)는
노천카페, 남아공 최고의 레스토랑들과
약 90개의 상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한달에 약 100만명의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한다
문화와 예술 등
최신 트렌드의 의상들을 만나기 위해서 란다
넬슨 만델라 스퀘어(Nelson Mandela Square)에서 나와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으로 향한다
짧은 일정이였지만
남아공의 아름다움과 또한 이면적인 치안의 불안함을 느끼는
여행으로 남는 것 같다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우리 대한민국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는 경유지인
홍콩 첵랍콕 공항으로 가기 위하여 비행기에 오른다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서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까지
거리는 10664Km, 비행시간은 13시간이 넘게 걸린다
비행을 시작한 후
졸다가 깨고 몸을 비틀다가 한 숨도 쉬어보고
또 졸다가 깨서 목도 비틀어보고
너무 힘들어 하다가 밖을 보니
홍콩 하늘을 날고 있다
너무 앉아 있다보니 엉덩이도 아프고
무릎도 저려오며
피곤으로 몸이 엄청 지쳐갈 때 비행기는 서서히 착륙을 준비한다
홍콩 체랍콕 국제공항(Hong Kong Chek Lap Kok International Airport)에
도착하니 또 하루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
어제 밤에 남아공에서 출발 했는데
날이 밝고 또 어둠이 몰려 오니 아주 멀고 먼 장거리 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홍콩 체랍콕 국제공항에서 환승을 위해
6시간 정도 대기하다가
비행기에 탑승하여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한다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거리는 2042Km로
약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드디어 비행기는 한국 땅 새벽 하늘 위를 날고 있다
이제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우리 대한민국 땅은
세계 어느 나라 땅보다도 더 밝은 불빛을 발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