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국 장가계

천황봉 2013. 4. 4. 09:19

 

 중국 장가계 여행을 하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저녁 8시50분 출발하여 3시30분 비행하여

중국 장사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시간 23시20분(시차 1시간)...

공항수속을 마치고 가이드와 미팅 후  버스로 20분 정도 거리의

숙소인 개원호텔로 이동하여 방 배정과 동시 늦은 시각인 관계로 짧은 도착 파티....

6시 기상하여 게으름을 부리다 보니

7시30분에 장가계로 출발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일행들 보다 10분이나 늦게 버스에 몸을 실었다.

장사에서 장가계까지는 서울에서 부산 가는 거리보다 멀다고 한다.

 고속도로를 4시간 넘게 달려야 하는 거리...

중국에는 경찰이 아닌 공안으로 알고 있는데

경찰은 크게 써있고 공안은 작게 써있다. 

장사 시내를 벗어 난 모양이다.

가이드는 차가 달리다

산들이 보이면 장가계가 가까워 졌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장가계로 향하는 차창에는 이름 모를 누각도 보이고 ...

강도 건너는데

가이드는 장가계가 속해는 있는 중국 호남성에는 강이 4개의 ???강이 있는데

이강은 ??강 이라는데 당시 메모를 안해서...

고속도로를 약 1시간 30분정도를 질주하다 10분간 정차 한다고 한다.

마켓에 들려 아이스크림이 있나 둘러보았으나... 없다.

우리나라 휴게소 보다는 좀 부실한 것 같다.

또 장가계를 향해 열심히 차는 달린다.

한참을 달려도 차창 밖은 평야지대다.

이 지역은 농사를 2모작을 한다고 한다.

총 2시간 반 정도를 달렸나...

드디어 산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산 형세인데 집들은 대부분 2층 3층 구조다

우리 나라 고속도로를 달리는 풍광으로 친근하게 느껴진다.

버스가 고속도로 갓길에 잠시 정차한다.???

어떤 남자가 내린다. 어! 우리일행이 아닌데.... 언제 탓지??

가이드가 저 사람은 이 버스회사 기사인데 집이 이곳이라 같이 타고 왔다고 한다.

유체꽃 밭이 펼쳐 진다

버스를 타고 가며 사진을 한방 한방 찍는 것도

풍경화 그림을 그리는 기분이다 

달린지 3시간 반 정도 달리다 두번째로 휴게소에 정차 한다.

'자리'라고 써 있다.... 지도를 본다....

아직도 '무릉원구'를 지나야 '장가계'다.  

잠시 휴식 후 다시 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린다.

다른 지역과 틀리게 농지가 정리가 안되어 있어 더 정겹게 느껴진다.

2번째 강도 건너.... 목적지인 장가계가 거의 도착한 모양이다.

장가계 시내에 접어드니 시계는 12시10분을 지나고 있다.

한국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천문산에 오르는 케이블카를 탄다고 한다.

여행을 하다보면 식당에서 항상 팔리는 것만 팔리는 법인가 보다.

난 현지 적응을 잘하는 편이라 먹는 것은 현지 음식에 문제가 없는 데

이 날은 쌈만 잘 팔리고 있다

ㅎㅎ 내 그릇만 김치찌개 국물이 담겨 있네 ㅎㅎㅎ

식사 후 빠르게 천문산에 오르는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그런데 가이드가 목에 차라고 인식표를 준다.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인정증'이라고 쓰여 있고 내 사진도 들어가 있다.

이것을 차고 있으면 줄 안서도 되고 표 없이도

여기 관광 일정동안 어느 곳이나 프리패스 통과란다.

케이블카에 올랐다 그런데 시내 주택단지 위를 통과하고 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 

케이블카가 시내에서 작은 야산을 넘어 천문산을 향해가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장가계 시내에서 천문산 정상(1518m)까지 편도 35분 정도 운행하는데

세계최장 길이 7.45Km라고 한다.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고 산새가 험해지고 있다.

 산들의 기세가 험해지며 장대하게 느껴진다.

또 한 봉우리를 넘는다.

이곳에서 부터 급격하게 케이블카는 정상을 향해 솟구쳐 올라 간다. 

케이블카를 연결하는 철탑은 저~~~멀리 조그마하게 보이고

그 사이의 케이블카들은 데롱데롱 메달려 올라들 가고 내려들 간다..

케이블카에서 일어나 밑을 보니

케이블카들은 콩알 만하게 보이고 길은 낭떨어지에 굽이굽이 오른는 길이 나 있다.

그러는 사이 아주 조그마하게 보이던 철탑에 거의 도착....

 내리는 곳이 거의 왔나 생각하는데

그 곳을 통과하니 더 급격하게 솟구치고 있었다.

밑으로 보이는 길은 나중에 버스로 오르면서 알았지만

밑에서 부터 천문동까지 오르는 길로서

99굽이의 절벽을 끼고 돌아야 밑에서 차로 천문동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계속해서 케이블카는 정상을 향해 솟구치고 있다.

여기에서 오르고를 안쓰고 솟구치고를 쓰고 있는데

밑을 보면 엄청 무지무지한 낭터러지로

이 케이블카를 어떻게 설치 했을까? 헉소리만 난다.

이 무지막지한 케이블카가 천문산 정상에 거의 도착 한 모양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첫번째 옵션코스인 유리잔도로 간다.

그런데 옵션은 너무 한 것 같다.

이 길을 안가면 장가계에서 구경할 것이 없다. 처음부터 포함 시키지...

앞에 걷고 있는 사람이 우리 가이드로서

한명은 인솔 설명해주는 연변에서 온 가이드고

한명은 우리의 스냅사진을 찍는 이곳 소수민족인 토가족 가이드다. 

유리잔도에서 인증샷...

유리 밑으로 보이는 것은 수천길 낭떨어지...

관광객들 중에는 벽으로 붙어 조심조심 떨면서 걷는 사람들도 보인다.

날씨가 뿌였다. 이곳 날씨는 365일 중 300일이 비가 오거나 흐리고 뿌였다고 한다.

이 만한 날씨도 좋은 날씨라고 한다.

유리잔도에서 귀곡잔도로 접어들었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이런 길을 1시간 반에서 2시간을 걸어야 한다고 한다.

이 절벽에 어떻게....

저~기 보이는 저 다리를 향해 이 절벽 길을 굽이굽이.....

이 절벽 길에도 조금 넓은 공간이 있어 이 곳에서 단체 샷을....

절벽 길에 먼산만 보며 걷는 길만 있나 했더니

비록 절벽 길이지만 아기자기한 길도 나타난다.

걷던 중 뒤돌아 본다

저 위에 길이 우리가 걸어 온 길이다.

저 길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헉 소리만 난다.

이 곳이 인증 샷하는 필수 코스 란다.

밑은 유리다....

간땡이 약한 사람이 서면 심장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드디어 다리에 도착.....

흔들 다리다... 중간에서 몸을 잠시 흔들었더니 다리가 흔들 흔들 흔들린다.

여기서도 천문산사까지는 한참을 걸어야 한다.

다리를 건너 걷던중 사당이 나온다

부처상 같은데 한글씨는 모르겠고 '위엄있는 신령을 모신 곳'이라는 뜻 같다.

천문산 정상으로 리프트 타는 곳에서 조금 계단을 내려오면

천문산사가 나온다.

이 곳에서 인증샷하고 다시 계단을 올라가 리프트를 타고

천문산 정상으로...

 

천문산사에서 한참동안 줄을 서 기다리다 리프트에 올랐다.

걸을 때는 땀이 낳지만 리프트에 타고 보니

바람이 차다.

리프트에 탄 모습을 찍어야 되는데...

셀카로 찍어 본다.

천문산 정상이 저기 보인다.

그런데 산을 넘고 한참을 간다.

아래로는 낭떨어지도 보이고...

조금전 우리가 걷던 귀곡잔도 길도 보인다.

저기 보이는 운몽선정이 천문산 주봉 정상(1518m)으로

360도 공중화원의 미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곳에 들리지 않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고고싱.. 

리프트로 천문산 운몽선정에 오르던 중 

정상 거의 도달하며 좌측으로 보여지는 나무들...

리프트에서 내려 케이블카 있는 곳으로 내려가던 중

운몽선정 안내를 한글로 되어 있어 한 컷.

천문산 정상에서 케이블카 중간 기착지로 내려 가는 데

내려가는 속도는 빠르게 느껴진다.

이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버스로 다시 저 절벽길을 오른다고 ...

케이블카도 아찔하지만

버스를 타고 오를 생각하니 아찔해 진다.

케이블카 중간 기착지에 내리니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타려고 줄 서 있다.

이 틈에 얼른 올라야 할 천문동을 배경으로....

인증샷 후 천문산과 천문동을 사진에 담아 본다

버스로 저 곳에 오른다...ㅜㅜ

케이블카 중간 기착지에서 천문동까지는 버스로 30분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버스로 절벽 길을 오르는데 옆에 있는

산 봉우리들이 점점 낮아 지고 있다.

한참 높게 만 보였던 산 봉우리가 버스가 가는 길보다 낮아지며

천문동 주차장에 다다른다.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가이드는 단체 사진부터 찍으란다.

이 계단이 999개 라고 한다.

올라가면 갈수록 가파른 계단으로 바뀌고 계단 폭은 작아진다.

올라가다 기분 한번 냈다

여기까지만 오르고 다리 아프다고 안오르겠다고 한다.

근데 또 여기에 언제 오겠어... 올라가야지.. 

경사 매우 가파르다

조금만 더 힘내자 ;; ㄲㄲ 휴~  ;; ㄲㄲ휴~

드디어 올랐다.

오른 사람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못 올라 온다더니.......

천문 뒤편은 어떻게 생겼나...

천문산은 사방이 절벽이다

천문에 올라서 아래를 쳐다보니

이 또한 장관이다

저~~ 아래보이는 꼬불꼬불한...

올라 갈때는 기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지나 쳤는데

여기서 이 장면을  안찍으면 안되지.

버스를 타고 케이블카 중간 기착지로 내려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장가계 시내로 저녁 먹으러...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저녁 8시20분부터 시작하는

천문호선((天門狐仙) 쇼 극장으로 이동을 한다.  바쁘다 바뻐...

천문호선 대극장은 천문산을 배경으로하는

천문산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었다.

천문호선((天門狐仙) 쇼는

계림의 이강에서 12봉우리 절경을 배경으로 하고 

전문배우가 아닌 주민 700여명을 동원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상유삼저'를 초대형 공연으로 기획. 연출. 제작하였던

장예모감독이 천문산을 배경으로 기획하고 연출한 작품으로서

400여명이 출현하여 '나무꾼과 여우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공연은 나래이션을 맡은 진행자의 설명과 함께

80여명의 합창으로 시작된다.  

내용은

호랑이 왕은 반려자를 찾고 있었다.

모든 여우들은 왕비가 되고 싶어서 호랑이왕을 유혹을 한다.

그러나 호랑이 왕은 일반 여우들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중 호랑이 왕은 우연히

인간이 되고 싶어 천년을 수련한 하얀여우(白狐)를 보고

 한눈에 반하여 보물을 주며 구애를 한다.

하얀여우는 호랑이 왕의 구애 따위는 관심이 없었는데

호랑이 왕은 내가 왕이라며 일방적으로 결혼 날짜를 정해 버린다.

이 장면은 아리따운 하얀여우가

관광객들에게 각 나라 의상으로 변신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이 장면은 한국 관광객을 위하여

한복입은 아리따운 하얀여우 여인으로 변신하여 보여주고 있는데

이 장면에서 우리 한국관광객은 박수로 화답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하얀여우는 호랑이 왕을 무시하고

여기저기 놀러를 다닌다.

인간 마을까지 내려온 하얀여우(白狐)는

사냥꾼에게 들켜 쫒기게 된다

그때 30세가 넘어서도 가난하여 결혼을 못한 토가족 청년인

'유해"라는 나무꾼의 도움으로 무사히 피신하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하얀여우(白狐)는 마음씨 좋은 나무꾼 '유해'에게 반하게 되어

사랑을 하게 된다

하얀여우(白狐)는 나무꾼 '유해' 집으로가 밥도 해주며서

알콩달콩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를 알게 된 호랑이 왕은 분노하여 부하들을 인간으로 변신시켜 

마을로 내려 보내 "여우가 인간을 홀린다"는 소문을 퍼트려

하얀여우(白狐)를 마을에서 쫒겨 나게 만든다.

이에 호랑이 왕은 하얀여우를 쫒게되고

하얀여우는 산속 깊게 숨어 버린다.

또한 마을 사람들에게서 이를 말리던 나무꾼 유해도 '여우에게 홀린놈'이라고

몰매를 맞으며 쫒겨나 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둘은 쫒기면서도 서로를 찾으며 방황하다가

절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 하게 되는데

건너 갈 수가 없어 애타는 마음으로

그렇게 1년.. 10년.. 또 10년이 지나고 100년이 지나고 1000년이 흐르게되는데

(위 사진에서 휘날리는 것은 세월의 흐름을 뜻하는 눈이며

 둘은 절벽에서 서로 마주 바라다 보고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감동한 하늘은 다리를 연결시켜 둘을 만나게 하고

하늘로 승천시킨다는 내용이다

이 장면은 대단원의 사진인데 날씨가 뿌연 날씨라

장엄한 천문산의 배경이 선명하지 않아

아래 사진을 빌려 왔다.

천문호선 쇼를 마치자 밤10시가 다되어

장가계시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리는 무릉원시의

개천호텔로 이동하였다. 

어젯밤 장가계시에서 천문호선 쇼를 보고

무릉원구에 밤 11시가 넘어 도착하여 호텔 수속 후

작은 파티를 하고 잠을 청해서 인지 피곤하다.

아침 8시부터 일정이 시작되는데 첫 코스는 대협곡이란다.

버스로 한 15분쯤 달렸을까?

가이드가 설명 중 전화를 받더니 안색이 어두워진다.

우리 일행 중 1부부가 버스에 타지 않았는데 출발한 것이었다.

나도 피곤탓으로 인원체크를 하지 않았다.

호텔에서 택시를 태워 보내라고 부탁하고 버스에서 내려 일행을 기다리는데 웃음만 나온다.

아침에 호텔식당에서 신발 밑창이 나갔다고 헤메이는 모습은 봤었는데....

대협곡 도착하여 협곡사이를 걸어서 통과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보이지도 않는 저 아래를 계단을 통해 내려 간다.

지그재그로 계단을 내려가는데

저 아래가 끝인가?

내려 가던 중 발견한 바위가 사람 얼굴 같다. (E.T ??)

끝인가 했더니 아니다 한참을 더 내려가야 한다.

대협곡은 대협곡이다.

계단을 내려 가다가 여기서 부터는 미끄럼으로 내려 가란다.

장갑도 빌려주고 엉덩이에 묶는 깔판도 빌려준다.

발로 브레이크 기능을 제대로 못하면

속도가 엄청 빨라져 안전사고 날 수 있겠다.

미끄럼으로 내려오니

힘들이지 않고 빠르게 내려 올 수가 있었는데

참 이런 절벽 지역에 지그재그로 미끄럼 시설을 할 생각을 "누가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려 오니 폭포가 보인다

인공 폭포 같은데....

 다 내려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 곳이 끝이 아니다

대협곡 코스는 1시간 반에서 2시간을 걷는 코스란다.

신령한 풀을 씻는 곳???  령지목욕(灵芝沐浴)

대협곡을 벗어나려 무작정 걷다가

뒤돌아 한번 샷다를 눌러 본다.

그래도 이 협곡을 걸으면서 인증샷은 해야 되잖아!!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이 협곡을 걸으면서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 본다

모모동(摸摸洞)이라는 동굴을 통과하는데

짧은 구간이지만 갑자기 깜깜해져서 그런지

앞으로 전진하기가 어려웠다.

이럴땐 스마트폰의 후레쉬 기능이 아주 유용하였다.

모모동(摸摸洞) 동굴을 통과하여

조금 걷다보니 천선수폭포(天仙水瀑布)가 나온다

물 떨어지는 하단...

저 인위적인 것만 없었다면 더 풍류가 있었을텐데...

비도 온다

이 곳부터는 배를 타는 구간 이란다

우리는 운도 좋다

비가 안올땐 걷고... 비가 오면 배를 타고...

배가 서서히 유유자적하게 서서히 움직인다

배로 이동 시간은 한 15분정도.....

드디어 대협곡 코스를 빠져 나왔다.

비도 그쳤다. 야호다.

2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점심먹기 전 '거위털 이불집' 쇼핑센터에 들린다고 한다.

가볍고 욕심은 난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다.

점심을 마친 후 원가계를 관광할 수 있는 풍경구 입구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타고 있는 버스는 풍경구 안으로 들어 갈 수 없고

버스에서 내려 저 곳 매표소를 통과하여

풍경구 안에서 만 다니는 셔틀 버스로 갈아 타야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한 10여분이 지났을까

첫 번째 코스인 십리화랑 모노레일 타는 곳에 도착하였다.

내리자 마자 안개는 끼었지만...

카메라에 담기 바쁘다

나는 줄을 안서니 편하다

먼저 입장하여 모노레일을 내가 타고 싶은 위치에서 타면 된다

사진을 찍기 편한 위치로 자리 잡는다.

십리화랑(十里畵廊)은 10리가 그림같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모노레일로 이동하면서 관광하는 코스이다

가이드가 마이크로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

모노레일 움직이는 소리에...

사람들 감탄하는 소리에...

멋진 풍경을 하나라도 더 담으려고

카메라에 집중하면서 목소리가 하나도 내 귀에 들리지 않는다.

가이드가 바로 내 앞 50cm 정도 밖에 안떨어져 있는데도....ㅎㅎㅎ

그러는 사이에 벌써 모노레일이 10리를 달려와 종착역 도착하였다.

도착과 함께 이곳에서 사진만 찍고 다음코스를 위하여 리턴 한다.

오면서 찍지 못한...

 가이드가 저기 사람이 서 있는듯한 봉우리를 뭐라고 헀는데...

리턴하면서 찍어 본다.

십리화랑을 관광을 마치고

풍경구내 셔틀버스로 이동하여

천자산(주봉1250m)에 오르는 케이블카에 몸을 실었다.

비오는 날씨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분다.

케이블카가 바람에 흔들리며 세찬 바람소리가 안으로 흘러 들어 온다.

밑은 수천길 낭떨어지다.

비 안개에 전혀 안 보일줄 알았던 봉우리들이 선명하게 들어 온다.

케이블카 정상에 도착하자 마자 전망대가 있어

그 곳으로 향하는데 이 곳보다 더 멋있는 곳으로 이동해야 하니

빨리 쫒아 오랜다

그래서 천자산 정상 케이블카에서 내린 뒷 모습만 찍고 얼른 가이드를 뒤 따라 갔다.

엥!! 이게 웬일...... 셔틀버스를 탄다. 

이 험준한 산에서 버스를....

한 10여분 갔을까? 버스에서 내려 조금 걷는다.

다시 조금 작은 셔틀버스로 갈아 탄다.

30분을 타고 원가계로 이동한단다....

밑에서 보았을때 촛대 바위만 세워져 있는 산으로 보였는데...

미니버스를 타고 한참을 간다. 이런 곳에 어떻게 버스가 올라 왔지? 머리가 복잡해진다.

  이 높은 곳 차창밖에는 중간 중간 밭도 보이고 집도 보인다.

원가계에 도착하였다.

차에서 내려 상점 몇 곳이 있는 틈을 통과하고 오솔길처럼 생긴 곳을 따라 걷다가 보니

천하제일교라는 곳이 나온다.

 

엄청난 촛대처럼 솟아난 산꼭대기에 다리가 놓여져 있다.

저위로 지나가 보고 싶었는데

가이드는 그냥 지나치게 하여 

이 곳에서 사진 찍는 것으로 만족하게 한다.

천하제일교를 지나 계속 왼쪽길로 걸어가라고 가이드는 말한다.

우리는 엄청난 절벽 위를 걷고 있다.

날씨만 더 좋았으면....

걷다보니 또 인위적인 담수로에 돌거북을 놓아 두었다.

끝이 안 보인다.

우리가 이 높이에 올라와서 이런 절벽을 마주하며 걷고 있는 것이다.

이 곳이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라고 한다.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 많은 인파가 모여 있다.

우리도 이 곳에서 인증샷을 하려

다른 사람 나오는 순간 빠르게 들어가 폼을 잡았다.

아바타 촬영지를 지나 셔틀버스가 있는 곳으로 간다.

약 1시간 정도 걸었나??

또 구경을 다 했다는 것을 아는지 갑자기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그런데 버스에 오르기전 화장실 갔다가 온 사이에 ㅠㅠ

우리 일행은 셔틀버스를 타고 먼저 출발하여 가 버렸다.

말이 안 통하는 토가족 가이드만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셔틀버스든 어디든 통과할 수 있는 인솔자 인정증을 목에 걸고 있기에 걱정은 없었다.

토가족 가이드 아가씨와는 계속 같이 입장 통과 행동하다 보니

손짓 발짓으로는 농담도 장난도 하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일행은 먼저 백룡엘리베이터로 하산하러 갔다고 한다.

비는 무지하게 쏟아진다.

셔틀버스로 백룡엘리베이터 타는 곳까지는 20분 정도 걸린다.

백룡엘리베이터로 내려 오니 일행들이 기다리며 사진들을 찍고 있다

백룡엘리베이터는 세계 최장의 높이인 326m로서

 170m는 수직 절벽 옥외로 설치하여 밖을 쳐다 볼 수 있으며

156m는 수직 동굴로 설치되어 있으며

운행시간은 1분50초 정도 걸린다.

날씨가 흐리고 비오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우리가 관광하는 시간에는 계속 비가 멈추는 것이 감사하다.

 

이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흐린 관계로...

백룡엘리베이터 위에서 내려온 하단 출구이다.

백룡엘리베이터 하단에서 미니셔틀버스로 10분정도 내려오니 금편계곡이란다.

이곳에서 다시 셔틀버스를 갈아 타고 풍경구 입구로 나가면 오늘의 일정은 끝이난다.

일행은 금편계곡에서 단체샷을 한다

뒤에 보이는 글씨가

중국의 강택민 전 주석이 쓴 글씨라고 한다.

원가계 풍경구 관광을 마치고 우리의 전용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입구에 도착하였다

무릉원이라는 매표소를 통과해야 오늘 오후에 돌아보며

관광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역시 무릉원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일정이 여기에서 끝났나???

(茶)를 파는 쇼핑센타에 들린 후 저녁식사를 하러 간다고 한다.

저녁식사 후 호텔방으로 들어와 호텔에서 보이는 밤거리를 찍어 보았다.

오늘은 호텔에서 생활이 끝나는 날이다

아침 8시 모든 짐을 들고 나와 버스에 오른다.

보봉호 관광은 어제 일정으로 되어 있어

시간상 오늘 안가는 줄 알았는데 오늘 첫 관광코스가 보봉호다.

입구를 들어 서자 폭포가 보인다.

인공 폭포라고 한다.

입구를 통과하여 한참을 위로 걷다가

계단을 걸어 올라 절벽 산 사이를 넘어 간다.

언덕을 넘어 조금을 걷다보니 호수가 나온다

이 곳이 보봉호다.

입구의 인공 폭포도 여기에 있는 물을 터널을 뚤어서 떨어 진다고 한다.

배를 타고 호수를 한바퀴 돌아 나오는 관광인데

배가 지나가자 배안에서 토가족 여인이 나와 노래를 부르고 들어간다.

사진이 흔들렸네 ㅜㅜ

우리 배에는 3개 여행팀이 타고 있었는데

가이드는 보봉호에 대하여 설명하더니

이 배에서는 팀별 한명씩 대표로 노래를 해야 내릴수 있다고 한다.

노래하는 사람은 가이드가 먼저 1팀의 대표를 선정하여 노래시키고

노래부른 사람이 다른 팀 대표를 선정하여 노래 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전부 노래방 가수들 인지 알았더니

마이크를 안겨 주니 일취월장 노래들은 잘 한다.

보봉호 관광을 마치고 입구로 내려 왔더니

토가족 아가씨가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한다.

모델료는 1000원....

 

다음 관광지는 쇼핑센타를 들린 후 점심을 먹으러 간다고 한다.

중국 관광에는 의무적으로 쇼핑센타에 4군데는 들려야 하는 모양이다

쇼핑센타는 진맥해 주고 약을 파는 동인당...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삼겹살 집이다.

이 쪽은 비주류만 식사하는 자리이다.

 

식사를 마치고 라텍스를 파는 쇼핑센터를 들린 후

마지막 관광코스인 황룡동굴로 간다.

동굴은 해외여행을 하면서 여러군데를 다녀서 인지 몰라도

그리 흥미롭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버스에서 내려 동굴 입구로 걸어가며

이곳의 풍경을 담는다.

특이한 것이 어디 없나....

중국 장가계의 특징적인 것이 어디 없나....

기웃기웃하면서 동굴 입구쪽으로 걸어 간다.

최대한 추억을 남기고자 노력하면서...

그러는 사이에 버스에서 내려 동굴 입구까지 약 400m정도 거리를 도착하였다.

동굴에 들어서자 보이는 것이

조명에 따라 푸른 빛으로 보이다가

붉은 빛으로 변한다

이렇게 보이던 것이

약간을 돌아가니 이렇게 보인다

영어 해석은 금과 은으로 된 태고의 무기라는 것이다.

동굴 안을 걷다 보니 배를 타는 선착장이 나온다

대기하는 곳의 규모가 비교적 큰 것 같다..

배를 타고 가다가 보니 위로

조금전 본 것 같기도 하고....

약 5분정도 배를 탓을 까?

하선하는 곳이다.

배에서 내려 폼도 부려 본다.

천구전(千丘田): 천 언덕의 밭

대협곡의 천선수폭포(天仙水瀑布)가 이 동굴에도 있다.

이것은 안내 판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화과산(花果山) : 꽃과일산

조명이 눈길을 끈다.

저게 뭐야??

돌아서 내려가니 석금산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석금산(石琴山) ; 돌거문고산

여기가 사진 찍는 포인트라고 한다.

사진을 찍으라는 곳에서 찍으면

이쁘게 나오고

폼나게 나옵니다.ㅎㅎ

만석괴동(万石怪洞) : 많은 기이한 돌이 있는 곳

황룡동굴을 나왔어

아싸!! 밝은 빛을 보니 살것 같네..

나오자 마자 전부 화장실로 달려들 가네

점심이 너무 과했나?

잠시 기다리며....

황룡동굴 안내판이다

관광일정을 마치기 전 한장이라도

남기려 포즈를 잡는다.

여행 일정이 모두 끝이 났나.

지금부터 장사 공항을 향해 4시간을 넘게 고속도로를 달려야 한다.

그런데 아줌씨들이 참깨사는데 들리자고 하네요

에라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잠을 자다가 보니 고속도로를 얼마나 달려 왔을까

고속도로에 잠시 나와

저녁식사하는 현지식 식당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남은 술 모두 가지고들 나온다.

저녁식사 후 또 2시간 정도를 달려

현지 시각 저녁 10시가 넘어 장사 공항에 도착하였다.

비행기 이륙 시간은 00:40분

인천공항 04:30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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