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Greece) 국경 Kato Klines 검문소를 통과한 버스는
마케도니아 Medzhitlija 국경 검문소로 와
오랜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
검문소 주차장에는 차 한대 보이질 않고 한산한데
입국 심사를 받기 위해 대기시간은 길어지고
해는 기울어 산 뒤로 넘어가며 땅거미가 몰려오기 시작한다
그리스(Greece)에서 국경을 넘어와 마케도니아(Macedonia)의
메드쯔히틀리야(Medzhitlija) 국경 검문소에서 입국 수속으로
1시간 정도를 소요하여 마치고
오흐리드(Ohrid)로 향한다
마케도니아(Macedonia)의 국가 공식 명칭은
북마케도니아공화국(The Republic of Northern Macedonia)이다
'마케도니아(Macedonia)' 국가 명칭을
'북마케도니아(Northern Macedonia)'라고 "북(Northern)"자를 붙이는 이유는
그리스(Greece) 국가에 마케도니아 주가 있기 때문으로
명칭을 두고
그리스(Greece) 국가와 많은 분쟁 중에 있다고 한다
마케도니아(Macedonia) 국가의 지정학적 위치로는
발칸반도 남쪽의 내륙에 있는 국가로서
남쪽에는 그리스(Greece),
서쪽으로는 알바니아(Albania),
북쪽에는 코소보(Kosovo)와 세르비아(Serbia),
동쪽으로는 불가리아(Bulgaria)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가이다
마케도니아(Macedonia)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인물이 있는데
그리스, 페르시아, 이집트, 인도까지 광활한 제국을 건설하였던
알렉산더 대왕(Alexandros)으로
이 또한 태생을 두고 그리스(Greece)와 설전 중이라고 한다
비톨라(Bitola)라는 도시를 경유하기 위하여 진입한다
마케도니아에서 그리스에 가까운 최남단 도시로
인구 8만6000여 명이 거주하는
마케도니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라고 한다
비톨라(Bitola)는
해발 615m 지점에 드라고르 강(Dragor River)을 끼고 있으며
비톨라 평야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도사이다
비톨라(Bitola)의 역사는
그리스인이 세웠던 정착지 헤라클레 아린케스티스 부근으로
후에 로마 제국령이 되었으며
5, 6세기에 슬라브족의 침략을 받은 후 쇠퇴하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당시에 건축되어 현재도 남아 있는 '오비텔리 수도원'은
이 도시가 오스만 투르크족에 함락되어
상업 및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로 발전하였으며
당시 이곳에 이슬람 사원이 약 60개 정도가 건축되어질 정도로
이슬람교가 번성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비톨라(Bitola)는
1912년~1913년 발칸 전쟁으로 세르비아에 의해 정복됨으로서
500년의 이슬람교 위주의 역사에서 막을 내렸으며
현재는 이슬람 사원은 12개가 남아 있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인구가 많이 감소되며 경제활동도 쇠퇴하였는데
유대인 부락은 완전히 없어졌다고 한다
1945년 이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국토가 복속되면서
비톨라(Bitola)는 마케도니아 지방의 주요 중심지였으며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한 후에도
교통, 농업, 산업 등의 주요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비톨라(Bitola) 시내 서쪽 끝단 주유소가 있는 로타리로서
여기를 지나면 오흐리드(Ohrid)로 가는 산악지형이
시작되는 분기점이다
마케도니아(Macedonia)는
우리 남한 면적의 1/4 작은 면적인 25,713㎢로
인구가 208만여 명이 거주하는 국가로서
민족 구성은 마케도니아인 64%, 알바니아인 25%, 터키인으로 구성된다
언어는 마케도니아어를 사용하고
종교는 마케도니아정교 65%, 이슬람교 33%가 믿고 있다
마케도니아(Macedonia)의
정부는 중앙집권제이며 의회형태는 다당제와 단원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 GDP는 126억7200만 달러 (세계 132위)
1인당 GDP는 15,670 달러(세계 79위)라고 한다
<2019년 한국 국가GDP: 1조6295억3200만 달러(세계12위), 1인당GDP: 31,430달러(세계30위)>
비톨라(Bitola)에서 오흐리드(Ohrid)로 가는 길목 중간 쯤에 있는
레센시(Resen City)이다
레센시(Resen City)는 인구 1만 8000여명 정도가 사는 작은 도시로
마케도니아 남부지방의 지방자치제로 행정 중심지라고 한다
레센(Resen)시를 지나며 너무 어두운 밤이라
배경사진 없이 오흐리드(Ohrid)에 있는
플라멩고 호텔(Flamengo Hotel)에 도착하여 식후 잠자리에 든다
마케도니아(Macedonia) 오흐리드(Ohrid)에 있는